“불찰과 부덕으로 실망과 상처 드려 죄송”
예장 통합 제109회 총회 첫날 회무가 시작한 가운데, 김의식 총회장이 등단해 김영걸 부총회장에게 모든 제반 사항을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김의식 총회장은 개회 선언 후 등단해 “저의 불찰과 부덕으로 여러분에게 깊은 실망과 상처를 안겨준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며 “건강도 안 좋기 때문에, 개회부터 모든 절차 진행을 김영걸 부총회장에게 위임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한 후 의사봉을 세 번 두드렸다.
김의식 총회장이 등단을 시도하자 일부 총대들은 항의하기도 했다.
앞서 서기 조병호 목사는 출석 상황을 전자로 체크한 후 “69개 노회 목사 748명 중 558명, 장로 747명 중 621명이 출석해 성수가 됨”을 보고했다.
이후에는 임원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