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장로교 9월 총회에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각 교단들이 참여를 결의한 가운데, 기성 총회(총회장 류승동 목사)에서도 산하 교회들에게 ‘10.27 악법 저지를 위한 2백만 연합예배’ 참석을 요청했다.
기성 총회는 지난 9월 30일 총회장 류승동 목사 명의의 성명에서 “제118년차 총회임원회는 한국교회와 연합해 ‘인권’의 명목 아래 소수의 잘못된 권리를 지키고자 다수를 억압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며 “이에 10월 27일 연합예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으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결 가족들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한다. 꼭 함께해 달라”고 밝혔다.
총회는 “정부와 인권위원회, 국회가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며 헌법이 정한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제한하려 시도하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의 고유함을 주장하는 우리의 목소리를 ‘차별’로 규정하고 한국 사회를 무너뜨리고 혼란을 가중하는 ‘동성애’ 등을 반대하는 기독교를 ‘차별금지’라는 법률로 제한하려 하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