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노인회장 “교육 살릴 전문가, 조전혁이 적임자”
중도보수 진영(통대위) 단일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8일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을 예방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 사무실에서 김호일 회장을 만나 “어르신들을 공경할 줄 아는 자세와 세대 간 갈등 해소를 위해 체인지(體仁智) 교육으로 바람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전혁 후보는 “선배님들께선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자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신 살아있는 역사다.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래 대한민국을 위한 우리 아이들의 교육방향에도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호일 회장은 “참된 교육은 지식의 가르침보다 올바른 인성 함양이 선행해야 한다. 하지만 전교조가 주도한 근래의 교육은 지나친 권리강조로 ‘권리와 책임의 균형’이 부족하다”며 “대한민국 교육을 살릴 전문가는 역시 조전혁이 적임자”라고 응원했다.
이에 조 후보는 “회장님의 고견과 응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울시 교육 비상사태를 극복하고, 경로효친 사상 등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예방을 마친 조 후보는 “지난 서울시 교육은 극단적 이념 편향 교육으로 세대·남녀 간 갈등 등 사회적 갈등을 초래했다”며 “건강한 몸과 마음의 토대 위에 인성이 올라가고, 그 위에 지혜를 쌓는 체인지(體仁智) 교육으로 서울시 교육,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육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