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수상 모습. ⓒ예수병원

▲수상 모습. ⓒ예수병원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지난 11일 열린 보건복지부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 결정제도 분야에서 인식을 개선하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예수병원은 △의료기관윤리위원회와 공용윤리위원회 설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이행에 관한 업무 시행 △존엄한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연명의료 결정제도 적극 지원 △연명의료 결정제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활성화 도모 △전북특별자치도 연명의료결정 지원사업 참여 등 지역사회 내 바람직한 임종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사)소비자교육중앙회와 협약을 통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전문상담사를 파견해 어르신들의 품격있는 웰다잉 문화 정착을 위한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한 점, 외래 및 입원 환자 대상으로 접근성을 높여 나가기 위해 원내 상담소를 설치한 점 등 제도 홍보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생애 말기돌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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