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채 목사, 서울신대 제24대 이사장 선임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신학교와 교회의 가교 역할 감당”

▲서울신대 이사회 모습.

▲서울신대 이사회 모습.

학교법인 서울신학대학교 제24대 이사장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가 선출됐다.

서울신대 이사회는 지난 10월 15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새 이사장에 한기채 목사를 선임했다.

전 이사장 백운주 목사의 임기 종료 후 대행 체제를 유지해 온 이사회는 “이사장 공백 시 지체없이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신임 이사진 중 한기채 목사를 이사장에 추대했다. 한 이사장의 임기는 2028년 9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한기채 신임 이사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기채 신임 이사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기채 목사는 서울신대 교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단 총회장을 역임한 데 이어 서울신대 이사장으로 학교 발전을 이끌어가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 목사는 “신학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특성화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기독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학교와 교회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한기채 목사는 기성 제114년차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1996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신대 신학과 교수로 봉직 후 2004년부터 교단 모교회인 중앙성결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이날 한 목사는 신임 이사장에 선임된 후 인계식을 마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성산생명윤리연구소

“망원경·현미경 발전, 진화론 허상 밝혀내는 중”

인본주의 매몰된 세계관 수정을 기독교 세계관과 삶으로 열매를 진화론 과학주의는 무신론 이념 생명 발생 불가능: 하나님 창조 지질연대표 잘못돼 사라지는 중 과학=진리 아님 성도들에 알려야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홍순철)는 지난 4월 12일 오후 ‘기독…

모세 파라오 바로 십계

성경 속 ‘빌런’, 나에겐 걸림돌 아닌 디딤돌 될 수 있다

성경 속 빌런, 구분하기 쉬워 비판적으로 성경 읽고 생각을 빌런 생각 지점, 일상에서 찾기 실수 유형 찾아내 해결책 적기 “악이란 시스템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철학자 한나 아렌트의 정의이다. 그가 나치 친위대 중령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

영화 예수

영화 ‘예수’, 2,200번째 언어로 번역·상영돼… 세계 최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크루(Cru) 소속 사역 단체인 ‘예수 영화 프로젝트’(Jesus Film Project)가 영화 ‘예수’를 2,200번째 언어로 상영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최신 버전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사용되는 쿨랑고어의 방언인 부나(Bouna)어로 번역됐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