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26일 진행된 예장 통합 제109회 총회와 관련, 일각에서 당시 소집권자였던 김의식 총회장이 제대로 개회를 선언하지 않았다며 총회결의무효소송을 제기할 움직임이 일고 있다.
김의식 당시 총회장은 제109회 총회 첫날인 9월 22일 등단을 시도했으나, 일부 총대들이 막아서자 “저의 불찰과 부덕으로 여러분에게 깊은 실망과 상처를 안겨준 것에 대해 대단히 죄송하다”며 “건강도 안 좋기 때문에, 개회부터 모든 절차 진행을 김영걸 부총회장에게 위임하겠다. 죄송하다”고 말한 후 의사봉을 세 번 두드리고 퇴장한 바 있다.
이후 당시 부총회장이던 김영걸 목사가, 김 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될 때는 직전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회의를 주재했다.
이에 대해 소송 당사자들은 일부 총대들의 방해로 총회 소집권자가 개회 선언조차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며, 무효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