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하는 일, ‘3감’ 잃지 않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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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진의 묵상일상 32] ‘3감’이 있는가?

세상도 ‘3감’ 성공 비결 안다
하나님 말씀, 인생 답이 되게
오늘 내가 감사하는 태도를
깊이 들어가 감탄하며 읽자
말씀 속 일하시는 하나님으로
감동하고 감동하며 살아보자

▲ⓒ픽사베이

▲ⓒ픽사베이

하나님 말씀 묵상하는 일은 ‘3감’을 잃지 않기 위함이다.
3감은 감사, 감탄, 감동이다.
하나님 말씀을 읽는 일은 감사하는 사람이 택할 수 있는 가장 유익한 길이다.
하나님 아버지를 생각하며 하루를 감사하는 사람이 하나님 말씀을 펼칠 수 있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쓰다 보면 하나님 사랑 때문에 감탄한다.
얼마나 자녀를 사랑하시고, 아끼시며 다시 또다시 사랑하기를 계속하시는지 감탄스럽다.
성경 말씀 절과 절 사이에 머물러 하나님 때문에 눈물짓고, 하나님 때문에 감동하고, 하나님 때문에 탄복하기를 멈출 수 없다.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일이란, 3감을 잃지 않는 가장 중요한 원천이다.
세상은 이미 안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있는 특징이 감사, 감탄, 감동이란 사실을 말이다.
세상에서도 잘 되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3감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3감이 얼마나 큰 힘인지 여실히 드러내며 살고 있다. 소그룹으로 모여 3감을 나누고 있다.
하나님 없이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형상이 엿보인다.

‘감사하세요, 감사하셔야 해도, 감사만이 살 길입니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가?
못내 ‘감사할 일이 있어야 감사를 하지….’
나도 모르게 ‘툭’ 하고 마음 밭에 불평이 떨어진다.
감사는 감사할 일이 있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다.

감사는 태도이다.
항상 감사하는 사람은 태도가 다르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해서 하나님 말씀을 놓을 수 없다.
내가 하나님 말씀으로 살고 있음에 감사한다.
하나님 말씀이 내 손에 있어 감사하는 일은 태도가 정한다.
감사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살기 위해 스스로 마음을 다잡지 않아도 항상 긍정적으로 보려 한다. 감사하는 태도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이 내게 들려질 때, 보일 때마다 감동한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내 사정을 어찌 그리 잘 아시는지, 아니 잘 아는 일을 넘어 인도하고 보호까지 하시며 확실한 약속을 주시는지 감동한다.
하나님께 감동하는 일은 ‘눈물 몇 방울’이 아니다.
온몸으로 그 감동을 표현하게 된다.
하나님 말씀을 더 사모하게 된다. 그 감동을 알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을 매일 그리워한다.

하나님 말씀을 붙들고 씨름할 때 하나님 아버지로 인해 감탄을 멈출 수 없다.
말씀 몇 자 보는 일로 3감을 단번에 얻지는 못한다.
하나님 말씀으로 하루를 사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공동체에서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하면서, 소그룹 모임 중에 놀라운 고백들이 터져 나온다.
한 구절을 막연하게 ‘그런가 보다’ 했던 말씀이 생생하게 그 문맥과 함께, 그 사도와 함께 자기 안으로 들어오더란다.

사명이 무엇인가?
공동체를 위해 몇 가지 희생하는 그 일도 분명 사명이다.
그러나 사명으로 사는 삶이란,
하나님 나라 복음 때문에, 한 영혼이라도 구원할 수 있다면, 내가 전하는 그 말씀을 누군가 듣고 인생이 변화될 수 있다면 내 생명, 내 안위는 모두 덜 중요한 것으로 여기는 일이다.

가장 중요한 일을 복음 전하는 일로 바꾸는 태도이다.
감사하는 사람이 사명으로 살게 된다.
감탄하는 사람이 사명 때문에 하나님 나를 붙들게 된다.
감동하는 사람이 계속 역동적인 복음의 일에 참여하고 그 감동을 전하게 된다.

하나님 말씀을 읽고, 생각하고, 쓰고, 곱씹는 묵상을 하는 사람들에게 오늘은 새롭게 태어나는 시간이 된다.
묵상하는 사람만이 아는 세계이다.
매일 그 말씀 묵상을 놓치지 않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놀라운 세계이다.

하나님 나라 시각으로 나를 보게 되는 일,
하나님 자녀로 사람들을 보게 되는 일,
어떤 상황이든, 어떤 만남이든 감사하는 태도,
하루를 감탄하며 사는 힘,
감동으로 오늘 하루에 다시 감사를 올리는 사람.
곧 하나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의 하루이다.

하나님 말씀이 내 인생 답이 되게 하자.
하나님 말씀이 오늘 나에게 있어 감사하는 태도를 갖춰보자.
하나님 말씀에 깊이 들어가 감탄하며 읽어보자.
그 말씀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감동하고 감동하며 오늘을 살아보자.

3감은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
감사하자.
감동하자.
감탄하자.

송은진 목사
의정부 세우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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