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연합예배 ‘드디어 그날이 왔다’… 역대 최대 규모 부흥집회 기대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0.27 연합예배] 종교개혁 507주년도 함께 기념 의미

▲1973년도에 열린 서울 크루세이드 집회의 전경. 여의도 광장에서 총 3일 동안 열린 집회에 연인원 약 300만 명이 모였다.  ⓒBGEA

▲1973년도에 열린 서울 크루세이드 집회의 전경. 여의도 광장에서 총 3일 동안 열린 집회에 연인원 약 300만 명이 모였다. ⓒBGEA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월 24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준비 상황과 행사 당일 발표할 주요 내용, 이번 예배의 역사적, 사회적, 영적 의미를 공유한 바 있다.

◈종교개혁 507주년과 한국교회의 순수한 회개와 연합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10.27 연합예배는 종교개혁 507주년을 기념하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함께 회개하고 예배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됐다.

주일을 선택한 이유는, 교회가 모여 예배드리는 가장 중요한 날에 성도들이 함께 하나님 앞에 나아가 순수한 예배를 드리며, 사회적·영적 변화를 위해 기도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이는 종교개혁 정신을 되새기고, 한국 사회와 교회가 새로운 부흥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하기 위함이다.

이번 10.27 연합예배는 종교개혁 정신을 이어받아,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부흥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동성결혼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한 기도와 예배를 드리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도덕적·윤리적 위기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가 거룩한 나라로 변화를 기원하는 자리다.

10.27 연합예배에 100만 명 이상의 성도들이 모인다면, 한국의 복음주의 역사에서 세 번째로 큰 대부흥 집회가 될 것이며, 광화문에서 공식적으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73년 빌리 그래함 목사의 여의도 광장 집회가 약 110만 명의 참석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복음주의 집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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