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DC “남성 동성애자 100명 중 15명 에이즈 감염”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집회를 앞두고, 집회의 필요성에 대한 여러 자료들을 공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동성애 문화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청소년층에서 마약 사범과 에이즈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3 마약류 범죄백서 각종 통계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은 72% 증가하고, 특히 2023년의 10대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마약사범은 전년대비 50.1%가 증가한 2만 7,611명으로 역대 최초로 2만 명을 넘었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10대가 1,477명으로 2022년 481명 대비 207.1%가 급증, 10대들의 마약중독 현상이 심각하게 퍼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30대 마약사범도 1만 5,051명으로 2022년보다 42.7%가 늘었다. 20대 전체 인구 비율은 24.6%인 데 비해, 마약사범 비중은 54.5%으로 집계돼 20-30대 마약중독 현상이 심각함을 알 수 있다.
특히 투약 위주의 단순 마약사범에서 밀매·밀수·연락책 등 다변화하고 있어, 단순 검거에서 예방교육 및 계도 등 다각도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들어 국내에선 동성 간 성행위에 따른 에이즈 감염 건수가 매년 늘어나 2019년부터 이성 간 성행위에 따른 에이즈 감염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의 ‘HIV/AIDS 신고 현황 연보’에 따르면, 2022년 신규 내국인의 에이즈 감염인(825명) 중에서 577명(69.9%)이 성접촉으로 감염됐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동성 간 성 접촉은 348명(59.8%)이었다. 더욱이 전국 21개 대학병원이 재조사한 ‘한국 HIV/AIDS 코호트 연구’에 따르면 알려진 수치보다 실제 에이즈 감염인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마약사범과 에이즈 감염의 동반상승과 관련해, 한국가족보건협회는 일반적으로 동성애자들의 마약 사용은 일반인들에 비해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에이즈 급증에 따른 국가예산 부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의 ‘HIV/AIDS 감염인 치료비 집행 및 감염경로 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에이즈 감염인 치료비(국민건강보험료+국고지원)는 2013년 632억 원에서 2022년 1314억 원으로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미국질병관리본부(CDC)는 전체 인구 중 2% 가량 되는 남성 동성애자들이 전체 에이즈 환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남성 동성애자가 이성애 남성에 비해 항문암에 걸릴 확률도 17배 높다고 전했다.
또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진은 미국 남성 동성애자 100명 중 15명 꼴로 에이즈 바이러스 유병률을 보였으며,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 보건당국은 A형 간염 확산의 주된 원인으로 ‘남성 동성애자 성 접촉’을 거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