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연합예배 설교, 박한수·김양재 목사, 그리고 브라이언 채플 교수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부 찬양 시간에는 림인식·박희천·김장환 목사 메시지

▲브라이언 채플 교수. ⓒ주최측 제공

▲브라이언 채플 교수. ⓒ주최측 제공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조직위원회에서 이날 설교자 명단을 공개했다.

설교자는 총 3인으로,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젠더 성혁명 등에 대해,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가정과 가족, 저출산과 마약, 낙태 등에 대해 각각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베일에 싸였던 마지막 설교자는 해외 인사인 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 커버넌트신학교 명예총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이언 채플 교수는 지난해 11월 서울신대 설교대학원 주최 설교 컨퍼런스, 지난 3월 한국로잔 주최로 열린 목회자 컨퍼런스, 9월 4차 로잔대회 등에서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박한수 목사. ⓒ크투 DB

▲박한수 목사. ⓒ크투 DB

1부 찬양 시간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찬양대가 ‘마음을 여는 찬양’을 하고 사회자 인사와 함께 성도의 교제를 진행한 후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함께 외치고, 각 지역별로 인사를 나누게 된다.

이후 예배 직전 ‘어른 세대의 당부 메시지’ 순서가 이어진다. 한국교회의 산 역사인 원로 목회자 3인, 올해 100세의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와 97세의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 94세의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가 간단한 인사를 전한다.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이자 신학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채플 목사는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와 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을 가르쳤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소재한 그레이스장로교회의 원로목사이자 커버넌트신학교 명예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낙스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김양재 목사. ⓒ크투 DB

▲김양재 목사. ⓒ크투 DB

특유의 리더십으로 미국 장로교(PCA)에서 여러 가지 국내외 협력 사역을 주도하고 있으며, 수많은 집회와 세미나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Unlimited Grace’라는 주제로 사역을 전개하며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 주제로 국내에 소개된 도서는 <은혜가 이끄는 삶(Unlimited Grace)>이다.

죄에서 벗어나 삶의 기쁨과 평안을 주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진리를 알리고, 성도의 바른 신앙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숱한 오해에 답을 제시한다.

주요 저서로 『은혜가 이끄는 삶』,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시작하라』,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이상 생명의말씀사), 『성화의 은혜』, 『그리스도 중심 설교 이렇게 하라』, 『그리스도 중심적 예배』, 『불의한 시대 순결한 정의』, 『성도의 불행에 답하다』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감동 감사 감탄

말씀 묵상하는 일, ‘3감’ 잃지 않기 위해

세상도 ‘3감’ 성공 비결 안다 하나님 말씀, 인생 답이 되게 오늘 내가 감사하는 태도를 깊이 들어가 감탄하며 읽어보자 말씀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으로 감동하고 감동하며 살아보자 …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맨하탄전도단‧예심순회전도단, 12일간 서울-제주 국토순례

한미 전도단원들, 대한민국 전역 누비며 복음 전한다

한국과 미국이 연합해 서울에서 제주까지 대한민국 10도를 누빈다. 미국 뉴욕 두나미스신학대학교(총장 최영식 목사), 뉴욕 맨하탄전도단(단장 김희복 목사), 사단법인 예심선교회(대표 김기남 목사), 예심순회전도단(단장 조정임 목사)이 함께하는 한미 국토순례…

10.27

“10.27 영적 전쟁, 성령 충만과 예수 이름으로 나아가자”

대한민국, 동성애 막아내 전 세계에 도전 주길 기독교인·거룩, 동성애자·음란보다 많고 강해 정치 집회? 세력 과시? 위기의 때 회개하는 것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이하 10.27)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위한 ‘연합 금요철야기도…

룻 나오미 룻기

‘남의 신발 신고’ 룻기 읽으니 보이는, 도움 필요한 ‘이방인들’

룻기, 미등록 이주 아동 떠올라 다문화 친구들 배려 실천하게 돼 룻 신발 신으면, ‘하나님 은혜’가 일렁이게 해, 일렁임 출렁임으로 이웃들에 사랑 흘러나가게 된다 큐티할 때, 남의 신발 신는 이유 ‘미등록 이주 아동’이란 용어가 있다. 이주민 부모를 따…

탈북민

南·北·中 출생 탈북민 자녀들, 유형별 특징과 대안

제9회 바이어하우스학회 학술심포지엄이 ‘탈북 청년·청소년 선교 훈련 비전’이라는 주제로 10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직전회장이자 탈북민 출신인 김권능 목사(인천하나은혜…

배우 김수미

별세한 배우 김수미의 신앙과 삶… “주님께서 쓰셨는데 56년이나 몰랐다”

25일 별세한 배우 김수미는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56년 동안 예수를 믿지 않다가 뒤늦게 회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미는 지난해 CTS에 출연해 “6~7년 전 쯤 하나님을 본격적으로 알게 됐다. 사실 저는 모태신앙이고, 할아버지가 군산에 신흥교회를 세웠고,…

10.27 연합예배

“10.27 연합예배, 안전 위해 삼각지까지 열어주길”

서울역까지 열어준 것도 처음 60만 등록, 현재 장소로 힘들어 경찰도 전례없는 규모에 관심 확정 안 돼 하차 공지 못한 것 ‘10.27 한국교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3일 앞두고, 조직위원회에서 원활한 예배 운영과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 당국에 집회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