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조직위원회에서 이날 설교자 명단을 공개했다.
설교자는 총 3인으로,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젠더 성혁명 등에 대해,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가 가정과 가족, 저출산과 마약, 낙태 등에 대해 각각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베일에 싸였던 마지막 설교자는 해외 인사인 브라이언 채플(Bryan Chapell) 커버넌트신학교 명예총장인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이언 채플 교수는 지난해 11월 서울신대 설교대학원 주최 설교 컨퍼런스, 지난 3월 한국로잔 주최로 열린 목회자 컨퍼런스, 9월 4차 로잔대회 등에서도 한국을 찾은 바 있다.
1부 찬양 시간에서는 오후 1시 30분부터 30분간 찬양대가 ‘마음을 여는 찬양’을 하고 사회자 인사와 함께 성도의 교제를 진행한 후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함께 외치고, 각 지역별로 인사를 나누게 된다.
마지막 설교자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이자 신학자 중 한 명인 브라이언 채플 목사는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와 리폼드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을 가르쳤다. 미국 일리노이주에 소재한 그레이스장로교회의 원로목사이자 커버넌트신학교 명예총장으로 재직 중이며, 낙스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특유의 리더십으로 미국 장로교(PCA)에서 여러 가지 국내외 협력 사역을 주도하고 있으며, 수많은 집회와 세미나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Unlimited Grace’라는 주제로 사역을 전개하며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 주제로 국내에 소개된 도서는 <은혜가 이끄는 삶(Unlimited Grace)>이다.
죄에서 벗어나 삶의 기쁨과 평안을 주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진리를 알리고, 성도의 바른 신앙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숱한 오해에 답을 제시한다.
주요 저서로 『은혜가 이끄는 삶』,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시작하라』,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이상 생명의말씀사), 『성화의 은혜』, 『그리스도 중심 설교 이렇게 하라』, 『그리스도 중심적 예배』, 『불의한 시대 순결한 정의』, 『성도의 불행에 답하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