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교회, 전도축제 ‘블레싱 2024’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0월 27일부터 총 6차례 집회

첫 주 3회 집회에서 800여 명
참석해, 500여 명 예수님 영접
더 많은 VIP들 참여·영접 기대

▲목장 전도 이벤트 모습. ⓒ지구촌교회

▲목장 전도 이벤트 모습.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전도축제 ‘블레싱 2024’를 진행 중이다. 블레싱 2024는 매년 가을 진행되는 전도 축제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이웃을 주님께 인도하는 지구촌교회 핵심 사역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미취학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모든 성도들이 VIP(전도대상자)를 작정했으며, 집회 시작 한 달 전부터 ‘하·잠·멈’ 기도(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각자 처소에서 정한 시간에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다.

블레싱 전도축제는 목장에서 시작된다. 교회 집회 참석 전 목장교회(소그룹)에서 전도 이벤트를 준비해 VIP들을 초대하고 교제하면서, 교회로 자연스럽게 인도할 기회를 만드는 것. 이번 전도 이벤트에는 300곳 넘는 목장들이 VIP들을 초대하여 진행했다.

목장 이벤트를 준비한 여지연 목자(수지4지구 글로리라 55목장)는 “한 영혼이 돌아올 때 천국 잔치가 열린다는 말씀이 기억난다. 이 시간을 주님이 기뻐하시리라 생각하니 너무 좋았다”며 “함께 커피 드립백을 만들며 더욱 알아가고 다음 목장 모임을 기약하는 VIP들을 보며, 올해도 블레싱을 할 수 있었음이 주님의 크신 은혜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교회에서 VIP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 ⓒ지구촌교회

▲교회에서 VIP들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 ⓒ지구촌교회

축제 첫날 주일인 27일 설교는 이동원 목사가 ‘검으나 아름다운 신부’라는 제목으로 ‘죄인된 자들을 아름다운 의인이라고 부르심’에 관한 말씀을 전했다. 같은 날 오후 6시 진행된 집회에는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이자 선교사로 활동 중인 양영자 선교사가 ‘금보다 더 귀한 믿음’이라는 간증을 통해 은혜를 나눴다.

10월 30일 수요 오전 집회에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 중인 정유나 자매가, 오후 8시 집회에서는 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크리스천 인플루언서 하준맘이 간증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VIP는 “탁구 동호회 활동을 하던 중 양영자 선수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참석했다”며 “양 선수에게 그런 어려움이 있는지 몰랐고, 하나님께서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돼 주셨다는 것이 너무 큰 감동이 되어 저도 그 하나님을 만나보고 싶어 손을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집회에 시댁 식구 4명을 데려온 성도는 “오랜 시간 기도했던 시댁 식구들과 함께 블레싱 축제에 참석했는데, 너무 감격스럽고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식구들이 꼭 예수님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목장 전도 이벤트 모습. ⓒ지구촌교회

▲목장 전도 이벤트 모습. ⓒ지구촌교회

블레싱 첫 주간 3번의 집회를 통해 800여 명의 VIP가 교회로 나왔고, 그 중 500여 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를 총괄하고 있는 유의동 목사(분당 장년목장 센터장)는 “현재 작년보다 더 많은 VIP들이 참석을 하고 영접을 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남은 집회에도 더 많은 VIP들의 참여와 영접이 기대되기에, 더 뜨겁게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11월 1일 오전 드라마 <달동네(똑순이 역)>의 김민희 배우를 강사로 초청해 시니어들을 위한 블레싱 집회를 진행했으며, 11월 3일 주일 저녁 집회는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를 초청해 토크쇼 형식의 나눔을 가질 예정이다.

문의: https://www.jiguch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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