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수 목사, ‘1백만 서명운동’도 소개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특별 세미나: 차별금지법 등 바로 알기’를 11월 10-12일 개최한다.
이찬수 목사는 3일 주일 설교에 앞서 “동성결혼 합법화는 막아야 한다”며 “그런데 이런 문제에 대해 아직 제대로 모르시는 것 같아 세미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등을 위해 진행중인 ‘1백만 서명운동’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목사는 이와 관련해 한국교회 차원에서 열린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필요성을 유튜브로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지난 7월 대법원이 동성 파트너를 사실상 부부와 동일한 지위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하는 결정을 내렸다. 사실상 동성혼 인정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위시한 동성애 관련 입법을 반대하는 이유는, 우리보다 앞서 입법이 이뤄진 나라들이 보여주는 다음 행보들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 세대 학부모와 자녀, 청년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경적 세계관’을 제시하고,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하기 위해 분당우리교회와 교회 다음세대 연구소가 주최한다.
다음 주일인 11월 10일 오후 3시 송림 본당에서는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 11일 오후 7시 30분 드림센터 302호에서는 신원하 교수(전 고신대), 12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길원평 박사(한동대 석좌교수)가 각각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