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다니엘기도회 다섯째 날인 11월 5일 오후 8시부터는 히즈빈스를 창업한 임정택 대표(향기내는사람들 대표)가 ‘세상을 바꾸는 크리스천들의 도전(마태복음 25:40)’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다.
임정택 대표는 포항에서 정신장애인들을 바리스타로 교육해 고용한 카페 ‘히즈빈스’를 운영하고, 탈북민들을 고용해 ‘히즈빈스 디저트’와 떡사업 ‘설레’ 등도 운영하고 있다. 이후 정신질환 장애인들의 안정적 고용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주)향기내는사람들을 시작했다.
이날은 울산 지역 기도제목을 놓고 기도합주회를 진행한다. 기도제목으로는 ①600여 개의 교회와 10만 성도들의 믿음을 지켜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소서 ②우상숭배와 이단의 거짓이 드러나 완전히 무너지게 하시고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울산 지역의 영적 기류가 바뀌어 회복과 부흥의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이 되게 하소서 ③울산의 성시화를 위해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고 만나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여 제자 삼는 울산 지역의 교회 되게 하소서 ④산업재해와 자연재해로부터 지켜주시고 마음과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성도들을 치료하셔서 강건하게 하소서 등이다.
찬양은 한성워십(한성교회) 팀이 인도하며, ‘은혜로다’, ‘죄 많은 이 세상은’, ‘주는 완전합니다’ 등의 찬양과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등의 찬송을 함께 부른다.
이날 공동기도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진행된다. ①이 땅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시며 말씀과 기도의 훈련으로 무장되어 열방의 선교사로 나아가게 하소서 ②다문화 가정을 축복하사 불신, 이혼, 폭력 등의 아픔을 겪지 않게 하시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소외받지 않고 이 나라의 귀한 보배가 되게 하소서 ③언어와 문화, 생활 습관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로하사 출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여 주소서 등을 놓고 함께 기도한다.
2024 다니엘기도회는 11월 1일부터 21일간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 현장과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1998년부터 27년째 매년 11월마다 21일간 이어지는 다니엘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전 세계 1만 5천 교회와 함께하는, 한국교회 대표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이를 시작하고 이끌어 온 김은호 목사는 지난해 65세에 오륜교회 담임직을 조기 은퇴하고, 다니엘기도회와 DNA 미니스트리 등 제2기 사역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