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애도목회포럼, 11월 12일 감신대 중강당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이사장 박장규 목사, 동탄교회)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제1회 애도목회포럼을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중강당에서 개최한다.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는 2023년 9월 한국교회에 바른 애도 문화와 죽음 문화를 보급하려는 목적으로 창립됐으며, 죽음, 사별, 애도, 장례 등과 관련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신앙 공동체에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예배는 여주중앙교회 유영설 목사 사회로 ‘애통하는 자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박장규 이사장이 설교하고, 성산교회 한성권 목사의 기도, 정동제일교회 천영태 목사와 한국목회상담협회 정푸름 회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2부는 서강교회 임태일 목사 사회로 연구소장 윤득형 박사가 ‘위로를 위한 바람직한 말, 피해야 할 말’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이현식 목사(석교교회)와 이상수 목사(동해교회)가 각각 목회에 적용한 관련 사례를 발표한다.

첫 포럼을 축하하기 위해 이혜린 첼리스트의 공연과 함께, 사별교인들을 위한 애도묵상집 『성경과 함께 애도여정 40일』 출간을 축하할 예정이다.

애도와목회돌봄연구소는 매년 애도목회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교회에 적합한 애도와 웰다잉 프로그램 제공 및 애도캠프를 통해 한국교회가 돌봄과 치유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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