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국제학교, 2025학년도 입학설명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살아있는교회에서 2024년 설립한
국제형 비인가 크리스천 대안학교

▲학생들이 영어로 찬양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학생들이 영어로 찬양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대안학교인 라이프 국제학교(LIFE International) 2025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지난 9일 오후 경기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학교에서 개최됐다.

라이프 국제학교는 설립 6년째를 맞이한 동탄 살아있는교회(담임 서정현 목사)에서 설립한 학교로, 동탄과 오산의 다음세대를 품고 2024년 설립된 국제형(Internationl) 비인가 크리스천 대안학교다.

살아있는교회는 설립 직후 터진 코로나19에도 성장을 거듭해 2023년 성전을 확장 이전하고, 2024년 라이프 국제학교를 설립했다. 5명으로 시작한 학교는 한 학기만에 10명을 채웠다. 모집 대상은 예비초등 과정부터 초등, 중고등 과정까지다.

라이프 국제학교는 기독학교국제연맹(ACSI)과 국제형기독대안학교연맹(KISA) 가입 학교이며, 국제고등학교 졸업 자격 취득이 가능하다. 성경론적·성령론적 세계관으로 다음 세대를 다니엘과 다윗(Daniel & David)처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하나님의 데스티니(Destiny)를 발견하도록 도와준다.

다니엘(LIFE of Daniel)은 △HOLY: 왕의 진미를 거절하는 LIFE △PRAYER: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여 날마다 기도하는 LIFE △LEADERSHIP: 영성과 실력으로 세상 속의 리더로 쓰임받는 LIFE △FAVOR: 여호와의 은총을 받아 모든 문제를 돌파해가는 LIFE 등이다.

다윗(LIFE of David)에 대해선 △BRAVE: 세상이라는 골리앗을 향해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LIFE △WORSHIP: 광야였던 왕궁이 한결같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LIFE △FAITHFUL: 하나님과 사람 앞에 신실한 사람이 되기에 힘쓰는 LIFE △ANOINTING: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의지하는 LIFE 등을 꿈꾼다.

▲교장 서정현 목사와 교감 주수미 사모. ⓒ이대웅 기자

▲교장 서정현 목사와 교감 주수미 사모. ⓒ이대웅 기자

이날 입학설명회는 학생들의 경배와찬양 인도에 이어 학교 소개 영상, 학생들의 간증, 서정현 교장의 비전과 철학 나눔, 주수미 교감의 커리큘럼 소개, 교사진 소개, 김상준 목사(예수문화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유창한 영어로 자신의 삶을 나누기도 했다.

교장 서정현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하셨다. 이 두 가지를 함께 하기가 굉장히 어렵다”며 “이 시대 많은 기독 대안학교들도 영성과 인성, 그리고 실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하지만, 실제로는 쉽지 않다. 우리 학교는 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CCM 사역자 및 예배인도자 출신인 서정현 목사는 “정말 좋은 교육은 하나님과 성경 안에 있다. 특히 세상에서 써먹을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싶다. 세상에서 다니엘처럼, 다윗처럼 살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만들었다”며 “그 일을 위해 많은 선생님들이 힘쓰면서, 아이들과 씨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에게 태초부터 심어 놓으신 사명을 이뤄내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수미 교감은 “라이프 국제학교의 교육 철학은 D&D로, 다윗과 다니엘을 뜻한다. 왕국이든 광야이든 예배했던 다윗, 그리고 뜻을 정해 기도하고 부르신 자리에서 영향력을 미쳤던 다니엘의 신앙을 이어받기를 원하는 것”이라며 “다니엘처럼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리더로 길러내기 위해 표현 수업을 진행한다. 아이들의 창의성을 발휘해 브레인스토밍, 스크립트 작성, 발표하기 등의 단계를 밟으며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살아있는교회 및 라이프 국제학교 전경. ⓒ이대웅 기자

▲살아있는교회 및 라이프 국제학교 전경. ⓒ이대웅 기자

주 교감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반론하며 효과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영어의 경우 일상에서 재미있게 스며들도록 미술과 공예, 요리와 노래, 체육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영어를 습득하도록 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고 전달하려면, 많은 독서가 필수적이다. 전문가 추천 양서를 구비해, 매일 30분씩 매일 독서하고, 진로를 설계하고 장기 목표를 세우는 인문학 수업도 있다”고 소개했다.

신앙 교육에 대해선 “하나님과 깊이 교제했던 다윗처럼 성경 통독 및 묵상, 암송을 진행한다. 매일 오전 45분간 성경 통독과 한 구절 암송 훈련을 한다. 영어 채플에선 하나님께 집중하며 예배하는 태도를 가르친다”며 “무릎의 영성도 훈련하고 있다. 아이들은 직접 예배를 인도하고, 영어 선포 기도문 및 찬양 시간도 있다. 악기로 예배하는 법도 배운다. 운동도 자주 하고, 학기당 2회 학부모 교육이 있다”고 전했다.

문의: https://life-community.co.kr/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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