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피날레: 하나님 자랑하는 간증의 주인공 1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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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100] 간증의 밤

①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이미재 집사(오륜교회)
②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박광천 목사(올바른교회)
③어린이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강보윤 사모(함께하는교회)
④천국열쇠 -강지은 어린이(산길교회)
⑤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최현주 집사(부산중앙교회)
⑥우리 지역간사님 감사합니다 -서대운 목사(김제희망교회)
⑦암을 이기는 동행 -이재진 집사(오륜교회)
⑧하나님이 지켜주셨어요! -서하율 어린이(오륜교회)
⑨12년 만에 열린 태의 문 -여선영 사모(논산목민교회)
⑩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강혜성 집사(오륜교회)

▲이미재 집사. ⓒ다니엘기도회

▲이미재 집사. ⓒ다니엘기도회

[간증 1: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이미재 집사(오륜교회)]

삶에는 예상치 못한 시련이 끊임없이 찾아온다. 오륜교회 이미재 집사의 이야기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그녀는 배우자 문제로 두 번의 이혼을 겪고, 자녀들을 신앙 안에서 양육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시련을 겪었다. 그녀의 입에서 나온 말은 항상 같았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배우자의 알코올 중독과 다단계 사업은 가정을 파탄으로 몰아갔고, 자녀를 신앙 안에서 키우려는 노력조차 벽에 부딪혔다. 망막층간분리증과 무릎 연골 손상으로 건강까지 악화되었으며, 운영하던 편의점은 폐업 위기에 처했다. 고난 속에서 그녀는 모든 것을 잃은 듯했다.

그녀의 전환점은 다니엘기도회였다. 눈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예배에 참석한 그녀는 “나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존재”라는 말씀을 듣고 마음이 움직였다. 기도 중 그녀는 비로소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닫기 시작했다.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눈을 가리던 까만 점이 사라지고, 폐업 위기였던 사업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며, 며느리와 손주들이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라는 질문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라는 고백으로 바뀌었다.

이미재 집사의 간증은 단순히 어려움을 이겨낸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시련 속에서도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그분을 신뢰할 때 기적을 행하신다는 강력한 메시지다. 그녀는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변함없이 일하고 계셨고, 내가 그것을 보지 못했을 뿐이었습니다.”

이 간증은 우리에게 묻는다. 여러분의 삶에서도 하나님이 일하고 계심을 신뢰하겠는가?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삶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신다.

▲박광천 목사. ⓒ다니엘기도회

▲박광천 목사. ⓒ다니엘기도회

[간증 2: 모든 것이 꿈만 같습니다! -박광천 목사(올바른교회)]

개척교회를 운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올바른교회 박광천 목사는 2016년 9월 작은 공동체로 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많은 성도가 떠나며 큰 위기를 맞았다. 그러던 중 다니엘기도회를 통한 기도 응답으로 교회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교회의 첫 예배당은 반지하 35평 공간이었다. 열 명 남짓한 성도들이 동그랗게 모여 예배를 드리며 시작한 교회는 아름답게 성장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그들의 믿음을 시험했다. 새로운 예배당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들려 왔지만, 자금 부족으로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2021년 다니엘기도회를 시작으로 하나님은 놀랍게 일하셨다.

첫 기도회로 5,000만 원의 헌금이 모였다. 지방회에서 2억 원 지원을 약속받았다. 2023년에는 3억 2천만 원의 건축 자금이 마련되었고, 놀랍게도 예배당 건물이 기증되었다.

새로운 예배당은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적을 상징하는 공간이 되었다. 2024년 9월, 올바른교회는 새로운 예배당에서 감사와 찬양을 드리며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

박광천 목사의 간증은 단순히 한 교회가 예배당을 마련한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신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하나님은 작은 공동체의 소망을 들어주시고, 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계획을 이루셨다.

개척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이 이야기는 강력한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 하나님은 그분의 교회를 위해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기도는 우리가 그분의 손길을 경험하게 한다. 여러분의 공동체가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날을 기대하라.

하나님은 우리 작은 기도에도 응답하신다. 올바른교회에 역사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의 교회와 함께하고 계신다. “기도는 상황을 바꿀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을 변화시킨다.”

▲강보윤 사모. ⓒ다니엘기도회

▲강보윤 사모. ⓒ다니엘기도회

[간증 3: 어린이 다니엘기도회를 기대하라! - 강보윤 사모(함께하는교회)]

아이들이 기도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될 수 있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이겠는가. 인천 소래포구 함께하는 교회를 섬기고 있는 강보윤 사모의 이야기는 바로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강 사모는 네 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이자 교회의 주일학교를 담당하고 있다. 처음 “어린이 다니엘기도회를 하자”는 남편 목사의 제안을 들었을 때, 그녀의 마음에는 불편함이 가득했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기도회를 시작하는 것이 무의미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종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어린이 다니엘기도회는 예상을 뒤엎는 기적의 현장이 되었다.

처음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자녀들이 힘들다고 불평하고, 교사들에게 미안함과 민망함이 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셋째 아들이 다쳤던 사건은 강 사모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는 기도 중에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하며 기도의 자리를 지켰다.

기도회 9일째 되는 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강 사모의 큰아들이 “엄마, 나 예수님 만났어!”라며 펑펑 울기 시작한 것이다. 그날 이후 그는 말씀을 읽고 동생들의 손을 잡고 기도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전에는 친구들에게 전도하다 거절당하면 포기했는데, 이제는 끝까지 전하고 싶어요”라는 그의 고백은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를 통해 이루실 놀라운 일을 기대하게 했다.

강보윤 사모는 말한다. “어린이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아이들뿐 아니라 저와 교사들도 변화되었다. 불평이 많던 저의 마음은 감사로 바뀌었고,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심을 선명하게 느꼈다.”

어린이 다니엘기도회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그것은 다음 세대가 말씀으로 거듭나고 기도로 훈련받으며 믿음의 기둥으로 세워질 기회의 장이다. 강보윤 사모의 간증은 이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에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분명히 보여준다.

우리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되기를 기대해야 한다. 어린이 다니엘기도회는 그 시작이다. “우리 아이들의 기도와 찬양이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큰 도구가 될 것이다.”

▲강지은 어린이. ⓒ다니엘기도회

▲강지은 어린이. ⓒ다니엘기도회

[간증 4: 천국 열쇠를 손에 쥐다 -강지은 어린이 (산길교회)]

믿음이 깊은 어른들만 기도하고 간증할 수 있다는 생각은 더 이상 맞지 않다. 산길교회 7살 강지은 어린이는 자신의 작은 믿음으로 시작한 여정에서 놀라운 깨달음을 얻었다. 그녀의 이야기에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강지은 어린이는 처음엔 다니엘기도회가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천국 열쇠’라는 주제에 끌려 기도회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11월 다니엘기도회를 손꼽아 기다리며 매일 기도회에 나아갔다. 그녀는 간절히 기도하며 ‘천국 열쇠가 무엇인지’ 배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깨달았다. 그 열쇠는 바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이라는 사실이다.

강지은 어린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었다.

첫째, 기도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7살 때부터 다니엘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믿음을 쌓았다.
둘째, 말씀으로 훈련받는 것이다. 매일 집과 교회에서 말씀을 읽고 암송하며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있다.
셋째, 전도하는 것이다.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며 천국 열쇠의 중요성을 나누고자 했다.

지은이는 간증을 통해 성경 말씀을 암송하며, 어른들에게도 도전을 주는 믿음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천국 열쇠는 예수님이며, 이 열쇠를 붙잡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그녀의 메시지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했다.

강지은 어린이는 7살의 나이에 다음 세대를 위한 살아 있는 증거가 되었다. 그녀의 믿음은 단순한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을 따르는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나이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일 하심을 경험할 수 있음을 증명한다.

강지은 어린이는 말한다. “천국 열쇠는 예수님이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할 때 진정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다.” 그녀의 고백은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도전이 된다.

천국 열쇠를 손에 쥔 작은 손, 그러나 그 손은 믿음으로 강한 세상을 열고 있다. “어린이들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믿는다.”

▲최현주 집사. ⓒ다니엘기도회

▲최현주 집사. ⓒ다니엘기도회

[간증 5: 용서가 회복의 시작입니다 -최현주 집사(부산중앙교회)]

삶 속 깊이 자리잡은 상처는 우리의 마음을 단단히 묶어 놓곤 한다. 부산중앙교회 최현주 집사는 이번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가 용서였음을 고백한다.

최 집사는 어린 시절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고모할머니 손에서 10년간 학대를 받으며 자랐다. 그 시절 상처는 그녀의 삶에 깊이 남아 공황장애를 비롯한 많은 고통을 만들어냈다. 다니엘기도회에 여러 해 참석하며 치유를 간구했지만, 상처는 사라지지 않았다.

이번 기도회에서 그녀는 자신을 돌아보며 깨달았다. 그녀는 여전히 진정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도 중 떠오른 과거의 아픔은 하나님께 향한 질문으로 이어졌다.

“왜 그 어린 나를 외롭게 두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너의 모든 시간 속에 함께 있었다.” 그러나 이 말씀은 그녀의 아픈 마음을 쉽게 위로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그녀를 포기하지 않으셨다.

기도의 시간이 쌓이며, 십자가 사건이 그녀에게 생생히 다가왔다.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너의 모든 고통을 내가 이해한다. 그 상처를 치유와 회복의 도구로 사용하겠다.” 그 말씀은 그녀의 굳어 있던 마음을 녹이기 시작했다. 억지로 하는 용서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루어진 진정한 용서였다.

그녀는 자신을 학대했던 고모할머니를 직접 만나 용서를 전할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하나님께 드린 용서의 기도만으로도 충분했다. 공황장애라는 질병은 완치되지 않았으나, 이전과 같은 불안과 두려움에서 벗어나며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되었다.

최현주 집사는 말한다. “혹시 여러분도 용서하지 못한 누군가가 있습니까? 그 상태 그대로 하나님께 올려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회복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용서는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으로 이끄는 첫걸음이다. 용서하지 못했던 과거를 벗어날 때 비로소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이번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참된 자유와 평안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김대운 목사. ⓒ다니엘기도회

▲김대운 목사. ⓒ다니엘기도회

[간증 6: 우리 지역 간사님 감사합니다 -서대운 목사(김제희망교회)]

농촌 교회에서의 목회는 끊임없는 도전의 연속이다. 김제희망교회 서대운 목사는 농촌교회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경험한 간증을 나눈다.

김제희망교회는 성도들이 줄어들며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 다니엘기도회를 시작했다. 몇 명의 성도와 함께 시작된 기도회는 서 목사 자신에게 먼저 은혜와 위로를 주는 시간이 되었다. 기도회는 점차 교회의 중요한 사역이 되었고, 10년이 지난 지금 다니엘기도회는 김제희망교회의 중심이 되었다.

서 목사는 지역 간사님의 헌신적 섬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작년에는 폭우로 인해 교회 예배당과 교육관이 심각한 누수 피해를 입었다. 서 목사는 간사님께 기도 요청을 했고, 간사님은 간절히 중보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그 결과, 김제희망교회는 특별 지원 교회로 선정돼 성전 보수공사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예배당 외벽이 보수되고 교육관 리모델링이 진행되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다. 서 목사는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넘치도록 역사하십니다.”

그러나 농촌 교회의 현실은 여전히 어렵다. 젊은 세대는 도시로 떠나고, 남은 성도들은 고령화되고 있다. 서대운 목사는 말한다. “농촌 교회가 단 한 명의 성도가 남아 있어도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일하십니다. 십자가의 불, 기도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서 목사의 간증은 작고 연약한 공동체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그는 간사님들과 중보기도 팀, 모든 서포터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말한다. “여러분의 수고를 하나님께서 아시고 기억하십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이재진 집사. ⓒ다니엘기도회

▲이재진 집사. ⓒ다니엘기도회

[간증 7: 암을 이기는 동행 -이재진 집사(오륜교회)]

삶의 큰 위기가 찾아올 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어려워질 때가 있다. 오륜교회 이재진 집사는 지난 5년 동안 세 번의 암 투병을 겪으며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경험한 놀라운 간증을 나눴다.

2019년, 아내가 폐암 진단을 받으며 그들의 투병 생활이 시작되었다. 수술과 항암치료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이후 이재진 집사 본인도 전립선암 진단을 받게 되었다. 아내의 회복 중 자신도 암 수술을 하며, 부부는 암 환자로 함께 투병 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큰 시련은 그 후 찾아왔다. 전립선암 수술 후 몇 달이 지나 췌장암이 발견되었다. 그것도 간과 임파선, 복벽까지 전이된 말기 췌장암이었다. 평균 생존율이 11.5개월에 불과한 진단이었다. 그는 처음으로 죽음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묻기 시작했다. “하나님, 제가 이렇게 허무하게 죽어야 합니까?”

첫 항암치료는 혹독했다. 머리가 빠지고, 다리를 끌며 움직여야 할 만큼 힘든 과정이었지만, 믿음으로 버텨냈다. 놀랍게도 치료가 진행되며 암이 점차 세력을 잃었고, 종양 표지 수치도 급격히 낮아졌다. 그는 암이 줄어드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다. “하나님이 나를 치료하고 계신다”는 확신이 생겼다.

2023년, 그는 양성자 치료를 통해 췌장과 간의 암이 모두 사라졌다는 기적적인 결과를 받았다. 이후 수술을 통해 절제한 부위에서도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 치료 과정은 완벽히 마무리되었고, 그는 다시금 새로운 삶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재진 집사는 암 투병 과정을 돌아보며 말한다. “제 고백은 제가 특별하거나 의사가 좋아서가 아닙니다. 이는 첫째로 하나님의 은혜요, 둘째로 뜨겁게 중보해 주신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입니다.”

그는 다니엘기도회에서의 간절한 기도와 성도들의 사랑이 자신의 치유 여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고백한다. 암 투병을 통해 그는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치유의 능력을 경험했다. 또한 그는 새로운 결단을 내렸다. “앞으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계획 속에서 내 삶을 사용하시도록 맡기겠습니다.”

이재진 집사의 간증은 단순히 병을 이겨낸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고통 속에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실 더 큰 일을 기대하는 믿음의 이야기다. 그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증거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 “암을 이긴 것은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 덕분입니다.”

▲서하율 어린이. ⓒ다니엘기도회

▲서하율 어린이. ⓒ다니엘기도회

[간증 8: 하나님이 지켜주셨어요! - 서하율 어린이 (오륜교회)]

삶의 예기치 않은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오륜교회 서하율 어린이의 간증은 하나님의 신실하신 손길을 생생히 보여준다.

서하율 어린이는 이번 다니엘기도회를 누구보다 많이 기다렸다. 그러나 기도회 시작 며칠 전, 그의 가족은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외가댁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고속도로에서 택시가 시속 160km로 들이받으면서 차량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충격으로 차가 흔들릴 때 지진이 난 줄 알았고, 가족 모두 공포에 휩싸였다. 사고 현장에서의 긴박한 순간에도 그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느꼈다고 한다.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진 서하율 어린이는 마음이 무거웠다. 병원에 있어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할 수 없다는 것이 무엇보다 아쉬웠다. 그러나 그는 병실에서도 예배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동생과 함께 병실에서 첫날 예배를 드렸다. 그는 백성훈 목사님의 설교에서 배운 히스기야의 기도를 기억하며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새롭게 다졌다.

퇴원 후에도 그는 예배를 이어갔다. 친구 집에서 드린 예배와 유승용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함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사고 이후 그의 가족은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지만, 그는 모든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을 고백한다.

그는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우리 가족이 교통사고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회복되길 원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의 사랑은 절대 끊어지지 않음을 믿습니다.”

서하율 어린이의 이야기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믿음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하심이 얼마나 분명히 나타나는지 보여준다. 병실에서도, 친구 집에서도, 어디에서든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음을 배운 그는 말한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이번 다니엘기도회는 그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겼다. 사고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경험한 그의 고백은 우리에게 믿음의 도전을 준다.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지켜주시고, 그분의 사랑은 어떤 상황에서도 끊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예배와 기도로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길임을 보여준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여선영 사모. ⓒ다니엘기도회

▲여선영 사모. ⓒ다니엘기도회

[간증 9: 12년 만에 열린 태의 문 -여선영 사모(논산목민교회)]

아이의 탄생은 언제나 놀라운 축복이다. 그러나 그 축복이 당연히 주어진 것처럼 느껴질 때, 우리는 생명의 소중함을 잊기도 한다. 논산목민교회 여선영 사모는 12년간의 긴 기다림 끝에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태의 문이 열렸다는 간증을 나눈다.

여 사모는 첫 아이를 쉽게 얻었다. 첫아이의 탄생은 믿지 않던 친정어머니를 교회로 이끄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둘째를 계획하면서 예상치 못한 난임이라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었다.

병원에서는 첫째 아이의 탄생이 남편의 건강 문제로 인해 기적이었다고 말했다.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점점 마음은 지치고 무거워졌다.

그녀는 하나님께 질문했다. “왜 저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합니까?” 성경 속 엘리사벳과 사가랴의 이야기를 묵상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려 노력했지만, 마음의 평안을 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그런 가운데 다니엘기도회는 그녀에게 특별한 위로와 힘을 주는 시간이 되었다.

매년 다니엘기도회에서 태의 문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작년 다니엘기도회가 끝난 후, 하나님은 놀라운 응답을 주셨다. 12년 만에 둘째 딸을 출산하게 된 것이다. 닫혀 있던 태의 문이 하나님의 은혜로 열렸다.

그 기적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23년 다니엘기도회 첫날, 김은호 목사는 “태의 문이 열릴지어다”라고 선포하며 기도했다. 그녀는 그 말씀에 소망을 품고 또 다시 기도했다. 하나님은 그 선포를 이루셨다. 2024년 3월 셋째 아들을 허락하셨고, 같은 해 8월에는 넷째 아이를 잉태하는 기적을 경험했다.

41세 나이에 자연임신으로 잉태한 네 번째 아이는 세상의 확률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여 사모는 고백한다. “하나님은 세상의 수치와 한계를 초월하시는 분입니다.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그녀는 난임이라는 큰 산이 출산의 평지가 되는 역사를 이루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 간증은 단순히 한 가정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여전히 태의 문이 닫혀 있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소망을 전한다. “하나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며, 그분의 시간표는 완벽합니다.” 여 사모는 기도의 힘을 믿으며 말한다. “기도를 멈추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다니엘기도회를 통해 그녀가 경험한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축복은, 우리가 모두 기대하고 소망할 만한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강혜성 집사. ⓒ다니엘기도회

▲강혜성 집사. ⓒ다니엘기도회

[간증 10: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강혜성 집사(오륜교회)]

삶에서 갑작스레 찾아온 위기는 때로 우리를 두려움과 절망에 빠뜨린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를 신뢰하는 것이야말로 믿음의 시작이다. 오륜교회 강혜성 집사는 자신의 가족이 겪은 시련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적인 치유와 역사를 경험한 간증을 나눴다.

2023년 말, 강 집사의 둘째 언니에게 신장암이 발견되었다. 암세포는 대정맥까지 퍼져 있었고, 심장을 잠시 멈추고 혈전을 제거해야 하는 위험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은 온 가족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나 강 집사의 가족은 믿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이 반드시 고치시고 이를 통해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언니는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첫 석 달 동안 여섯 차례의 항암치료 후 놀라운 결과를 들을 수 있었다. 암세포 활동이 줄었고, 종양의 크기도 작아졌다. 이후 치료와 수술 준비 과정에서 의료 대란으로 일정이 지연될 위기가 있었으나, 가족과 중보기도 팀의 간절한 기도로 치료 일정은 한 번의 지연 없이 진행되었다.

6월 4일, 언니는 예정된 수술을 받았다. 비뇨기과, 흉부외과, 간담췌외과가 협진한 복잡한 수술이었다. 수술 후 회복 과정이 더디고 힘들었지만, 기도와 격려 속에서 언니는 점차 나아졌다. 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중에 겪었던 갑상선호르몬 불균형 문제도 하나님께서 정상으로 회복시켜 주셨다. 의사는 더 이상 약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선언했다. “할렐루야!”

언니는 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보험 문제로 치료비 부담을 고민하던 중, 다니엘기도회 12일차에 주치의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검사 결과가 깨끗해 더 이상 항암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이번 일은 단순히 육체적인 치유로 끝나지 않았다. 신앙적으로 방황하던 언니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를 소원하며 믿음 안에서 회복되었다. 강 집사의 가족은 이번 고난을 통해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고, 하나님께 더욱 의지하며 서로를 돌보는 사랑을 배웠다.

강혜성 집사는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 생각을 뛰어넘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셨습니다.”

이 간증은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시는지, 그리고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보여준다. 강 집사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붙들고 앞으로도 기도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힘이 있고, 그 말씀은 반드시 역사합니다.”

그녀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고백한다.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것을 믿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립니다.”

▲최원호 목사 캐리커처.

▲최원호 목사 캐리커처.

최원호 박사

심리학 박사로 서울 한영신대와 고려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했습니다. <열등감을 도구로 쓰신 예수>, <열등감, 예수를 만나다>, <나는 열등한 나를 사랑한다> 등 베스트셀러 저자로 서울 중랑구 은혜제일교회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최원호 박사의 이중창’ 칼럼은 신앙과 심리학의 결합된 통찰력을 통해 사회, 심리, 그리고 신앙의 복잡한 문제의 해결을 추구합니다. 새로운 통찰력과 지혜로 독자 여러분들의 삶과 신앙에 깊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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