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과 통합 임원진 연합예배 드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통합 “차이 극복, 마음 모으자”
합동 “존중하며 영광 드러내자”

▲예장 합동 김종혁 총회장과 예장 통합 김영걸 총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예장 합동 김종혁 총회장과 예장 통합 김영걸 총회장이 악수하고 있다.

예장 합동과 통합 총회 임원들이 연합예배를 드리며 상견례를 가졌다.

예장 통합 총회 초청으로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연합예배에서는 예장 통합 서기 이필산 목사 인도로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가 기도하고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형제 연합(시 133: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 교단 임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양 교단 임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김영걸 총회장은 “우리의 만남이 작은 흐름이 되어, 연합하고 마음과 힘을 합치는 모습으로 한국교회에 깊이 스며들길 바란다”며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앞두고, 양 교단 임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축도 후 인사를 전한 예장 합동 김종혁 총회장은 “우리 양 교단이 함께 손을 맞잡고 연합하여, 아름다운 모습을 이뤄가면 좋겠다”며 “서로 존중하면서 함께 힘을 모아 영혼을 살리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답했다.

▲양 교단 임원들이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앞 미북장로교 구 선교사 사택(한국기독교사적 제1호)에서 기도하고 있다.

▲양 교단 임원들이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앞 미북장로교 구 선교사 사택(한국기독교사적 제1호)에서 기도하고 있다.

예장 통합 김보현 사무총장과 예장 합동 박용규 총무의 임원 소개 후 양 교단 임원들은 예장 통합 총회 한국기독교사적 제1호인 미북장로교 구 선교사 사택을 방문했다. 이후에는 서울 중구 앰배서더 호텔로 이동해 오찬을 나눴다.

이날 참석한 양 교단 임원들은 예장 통합에서 총회장 김영걸 목사 부총회장 정훈 목사와 윤한진 장로, 서기 이필산 목사, 부서기 서화평 목사, 회록서기 김한호 목사, 부회록 서기 김승민 목사, 회계 박기상 장로, 부회계 박경희 장로, 사무총장 김보현 목사 등이며, 예장 합동에서 총회장 김종혁 목사,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와 김형곤 장로, 서기 임병재 목사, 부서기 서만종 목사,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 부회록 서기 안창현 목사, 회계 이민호 장로, 부회계 남석필 장로, 총무 박용규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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