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교계,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에 감사패 전달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태백 교회들에 자동심장충격기
전달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해

▲강국창 회장(가운데)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강국창 회장(가운데)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태백시기독교연합회(회장 송인도 목사)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오대석 목사), 재단법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는 지난 14일 동국성신(주) 강국창 회장(인천수정교회 명예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오대석 목사는 인천남동공단에 소재한 동국성신(주) 본사를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 회장은 지난 8월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최상규 목사가 태백 목회자 성경공부 모임을 준비하던 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져 태백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소천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최 목사가 시무했던 시민중앙교회를 비롯한 5개 교회에 200만 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김철영 목사와 오대석 목사,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유헌형 목사와 사무차장 황호기 목사 등이 참석했다.

태백 출신으로 태백공고를 졸업하고 연세대를 졸업한 강국창 회장은 냉장고 등의 부품을 생산하는 동국성신(주)을 창업해 삼성전자와 LG에 부품을 납품해 왔으며, 광주, 베트남, 중국, 멕시코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제주 서귀포에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과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감소대책국민운동본부장을 맡아 우리나라 저출생 극복에도 동참하고 있다.

인천성시화운동본부는 강 회장에게 인천 성시화를 위한 사역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회자들은 감사패 전달 후에는 강 회장 안내로 제품을 생산 공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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