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21일 오사카부터 나라까지
오사카에서 사역자 치유 세미나
노방전도에서 많은 사람 치유돼
목회자들 7시간 기도할 것 권면
2024 라이트이너스 일본 단기선교가 지난 11월 17-21일 4박 5일간 일본 오사카를 비롯한 고베, 교토, 나라 등지에서 개최됐다.
전국에서 34명의 목회자, 선교사, 성도, 청년들이 참석한 이번 일본 단기선교에는 일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강하게 역사했다고 한다.
지난 17일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단기선교 참가자들은 오사카성을 방문해 찬양과 기도회를 열고, 오사카 최대 번화가 난바의 도톤보리 땅을 밟으며 기도했다.
둘째 날인 11월 18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오사카 중앙공회당에서 노방 찬양을 하고, 아픈 환우들을 위해 기도했다.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매서웠음에도 선교팀의 열정을 꺾지 못한 가운데, 노방전도에서 일본인 환우를 위해 기도해 치유가 다수 일어났다.
이후 오사카 중앙공회당 내에서 일본 사역자 치유 세미나를 진행했다. 많은 일본인 목회자, 사역자들이 몰려와 추가로 의자를 배치했음에도 자리가 부족해 단기선교팀은 서서 세미나에 참가해야 했다. 치유 세미나에서 선교팀은 일본인 목회자, 사역자들과 통성으로 기도하며 일본 땅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세미나에서 라이트이너스 정재유 선교사는 “예수님의 일본을 향한 마음, 숨어 있던 소수 일본의 크리스천들이 이제 세상 밖으로 나와 성령을 힘입어 일본을 변화시키는 것이 시작되는 장면을 보게 됐다”며 “일본의 부흥이 너무 기대된다”고 전했다.
셋째 날인 19일에는 오사카 중앙공회당 대성전에서 열린 일본 치유대성회에 참여했다. 현지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모인 치유대성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부흥에 대한 열기와 갈망을 보였다.
일본 치유대성회 주강사인 원준상 선교사는 “깨어 있고 능력 있는 일본 목회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일본에 부흥을 주실 것이다. 이제 깨어서 매일 7시간씩 기도하자”며 일본 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휠체어 생활을 하던 일본인 환우가 자리에서 일어나 뛰기 시작했으며, 들리지 않던 사람의 귀가 열려 들리기 시작하는 등 많은 치유가 일어났다. 선교팀은 스태프로 섬기며, 일본 영혼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넷째 날인 11월 20일에는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에서 찬양과 노방전도를 했으며, 중심가인 교토역으로 이동해 찬양집회를 열고 예수 그리스도를 외쳤다.
마지막 날인 11월 21일에는 나라로 이동해 사슴공원에서 찬양집회를 하고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 이스라엘 사람의 귀가 열렸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이스라엘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렸다.
라이트이너스는 “이번 일정 가운데 비가 많이 내리다가도 선교팀이 이동하면 비가 멈추는 기적을 경험했다”며 “하늘에 십자가 구름이 생겼고, 길거리에서 아픈 환우를 위해 기도하다 악한 영이 떠나가고 치유받는 등 성령님께서 함께하시는 선교 기간이 됐다”고 전했다.
라이트이너스는 앞으로도 일본 선교를 지속할 예정이며, 치유를 통한 선교가 이뤄지도록 더 체계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
선교 및 사역 문의: 010-2626-9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