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을 지낸 박태희 목사(성락성결교회 원로)가 11월 27일 12시 10분경 향년 90세를 일기로 소천받았다.
1934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태희 목사는 30대부터 부흥회를 다니기 시작해 전국과 세계 곳곳을 다니며 부흥회를 인도했다.
이후 강원 주문진교회를 거쳐 성락성결교회에 부임해 말씀운동, 기도운동에 주력하며 교회 부흥의 토대를 마련했다.
제48회 총회장에 오른 박 목사는 재임 시절 처음으로 교역자 연금 지급을 시작했고, 해외 유학생들과 농어촌교회 및 미자립교회 교역자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제도를 시행하기도 했다.
은퇴 후 성수동 주민자치 위원장을 역임하며 낮은 곳을 돌보는 데 힘썼다.
고인의 빈소는 성락성결교회 2층 성산홀에 마련됐다. 조문은 11월 27일(목)부터 가능하며, 장례예배는 11월 30일(토) 오전 9시에 교단장으로 엄수된다. 장례 절차는 교단장으로 진행되며, 장지는 춘천 동산추모공원이다.
故 박태희 목사 장례일정
-빈소: 성락성결교회 2층 성산홀
(서울시 성동구 성수일로10길 33 , 전화: 02-467-8105)
-위로예배: 11월 28일(목) 오후 3시
-입관예배: 11월 29일(금) 오후 3시
-천국환송예배: 11월 30일(토) 오전 9시, 성락성결교회 2층 성산홀
-장지: 춘천 동산추모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