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장에 안용운 목사 선출
상임이사·운영위원장 길원평 교수
탈동성애 상담, 성경적 자기대면,
저변 확대, 문화 사역, 연합 사역 등
‘탈동성애’ 운동과 사역에 헌신했던 故 이요나 목사의 뜻을 이어갈 ‘홀리센터’가 창립됐다. ‘홀리센터’ 창립 총회는 지난 11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상연재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홀리센터’ 이사장에는 부산 온천교회(예장 고신)에서 목회했던 안용운 목사(행복한윤리 대표)가 선출됐다.
상임이사와 운영위원장은 동반연 운영위원장 길원평 박사(한동대 석좌교수)가 맡고, 자문위원에는 신효성 박사(자평법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와 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 이승구 박사(합동신대 석좌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위촉했다.
고문에는 김수읍 목사(한장총 증경대표회장), 김영훈 장로(한국교회법연구원 원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김찬호 감독(강화은혜교회), 박영률 목사(한국교회복지선교연합 대표) 등을 세웠다.
실무위원으로 상담은 탈동성애 상담가 박진권 아이미니스트리 대표와 길원평 한동대 교수가, 탈동성애 인권포럼은 이규 목사, 홀리 페스티벌은 하다니엘 목사, 홀리TV는 조정근 간사, 홀리마더스는 신미나 권사와 이은주 집사가 각각 맡기로 했다.
상담 사역으로는 당사자 및 가족 상담과 집단 상담, 교육 사역으로는 성경적 자기대면 교육, 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상담사 양성 과정 운영, 탈동성애 학교, 중독 치료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 유튜브 방송 사역, 퀴어축제가 열릴 경우 함께 개최할 홀리 페스티벌, 찬양과 예배 등으로 치유를 도모하는 중독 치유 집회, 인권 포럼 등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탈동성애 사역 단체들과 연대하고, 협약을 통해 해외 탈동성애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는 하다니엘 목사(건강신앙수호연대 대표) 사회로 국민의례 후 이희찬 탈동성애 가족대표의 인사말, 박영률·김찬호 목사, 두상달 장로(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예방센터 답콕 이사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격려사는 심하보 목사(청소년마약예방운동본부 이사장)가 전했다.
이후 개회선언과 정관 제정,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 승인, 기타 안건 등이 식순대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