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북한기도
1. 북 주민들, 방독 덧옷을 비옷으로 사용
▶ 기사요약
북한 당국이 지난 5월 도시의 가정들에 보급한 방독복이 올 여름 비옷 대용으로 사용되다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초부터 시작한 민방위 검열에서 양강도는 유사시 핵무기 방어를 위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는데, 유사시 적들의 핵, 생화학 무기 공격에 대비한 주민대피용 방공호 공사가 30년째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었고, 적들의 핵, 생화학 무기 공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가 주민 가정들에 보급한 방독 덧옷이 절반 넘게 소실된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 당시 중앙에서 방독 덧옷을 의무적으로 나눠주고 강제로 돈을 거두어들여 주민들로부터 매우 큰 비난을 받았는데, 혜산시 변두리의 가난한 가정들은 집에 우산이나 비옷이 전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 이들 가정들에서 방독 덧옷은 비옷을 대신하기에 충분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여름철 공장, 기업소에서 도로 공사나 철길보수에 동원될 때도 방독 덧옷은 비와 햇빛을 차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보니 여기저기 찢겨 파손되거나 못쓰게 돼 버려지는 방독 덧옷들이 많았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 2024.11.27. RFA / 기사보기 https://url.kr/qaq3lp ]
▶ 기도제목
“그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시 72:13)
-북한 당국이 유사시 핵과 생화학 무기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도시 지역 가정당 1벌씩 의무 구입하도록 해 보급한 방독복을 우산과 비옷이 전혀 없는 가난한 가정들에서 비옷 대용으로 사용하다 파손되거나 소실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우산 같은 평범한 생필품도 구할 수 없는 가난한 북한 동포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추운 겨울, 북녘 동포들에게 필요한 식의주를 주께서 친히 공급하여주소서.
-북녘 땅에도 핵미사일 등 살상무기 개발과 특권층의 호화생활 및 3대 세습 독재 우상화 신격화 체제 유지를 위해 국가 재정을 허비하며 주민들을 착취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식의주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며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정상적인 지도자들과 정권이 속히 세워지게 하소서.
2. '탈북민 안전이송법' 28일 국회 본회의 통과… 해외 탈북민 보호
▶ 기사요약
해외 체류 중인 탈북민을 보호하고 국내 입국을 지원하기 위한 '탈북민 안전이송법'이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재석 의원 247명 중 찬성 202명, 반대 6명, 기권 39명으로 의결했다. 김건 국민의힘 의원과 홍기원 민주당 의원이 공동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외교부 장관이 해외공관장에 보호를 신청한 탈북민에 대해 국내 입국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해, 해외에서 보호를 신청한 탈북민의 국내 입국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외교부 활동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대통령령에 해외 탈북민 업무의 기본 원칙을 명시하고, 탈북민 안전 이송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 구성 등 필요한 조치가 담겼다. 김건 의원은 외통위 여야 위원이 공동대표 발의해 탈북민 보호에 초당적 대처 의지를 밝혔기에 더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다만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 조항은 자칫 정부가 예산을 사용해 기획 탈북을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며 중국, 러시아와의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2024.11.28. 뉴시스 / 기사보기 https://url.kr/1il2vj ]
▶ 기도제목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잠 24:11)
-최근 국회에서 여야 의원 공동대표 발의로 탈북민 안전이송법이 통과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국회와 정치권이 향후 북한 인권 및 통일정책에 있어 초지일관 정의롭고 인도적인 한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도와주소서.
-정부가 탈북민 안전 이송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필요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하게 하소서.
-근거규정에 따라 외교부가 해외 탈북민 보호 및 이송 관련 협의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게 하셔서 실질적으로 중국, 러시아 등 해외의 탈북민 신변 보호와 그들의 안전한 대한민국행에 도움이 되게 하소서.
3. EU, 러 국방장관 방북에 “러시아 핵·미사일 기술 북한 이전 우려”
▶ 기사요약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을 방문해 군사협력 강화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유럽연합(EU)은 핵 또는 탄도미사일 관련 기술이 북한으로 이전될 가능성에 대해 깊이 우려하며, 이는 국제 비확산 노력을 위태롭게 하고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북한과 러시아가 불법적인 군사 협력을 즉각 중단하고 러시아에서 북한군을 철수할 것을 강력 촉구했고, 아울러 인도태평양과 유럽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북한을 공식 방문해 노광철 북한 국방상과 회담을 갖고 “양국 군사 분야 전략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 국방상도 “이번 벨로우소프 장관의 공식 방문이 양국 국방 및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건설적 제안을 나누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은 러시아가 이미 북한의 무기 지원 대가로 식량과 석유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북한은 병력 파견으로 이보다 더 큰 대가를 바랄 것이라고 분석했다.
[ 2024.11.30. VOA / 기사보기 https://url.kr/m76os3 ]
▶ 기도제목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
-역내 안보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북·러의 불법한 군사 협력이 무산되게 하소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인들을 긍휼히 여기사 생명을 지켜주시고 북한 젊은이들의 추가 파병이 없게 하소서. 현장에서 예수님 믿을 수 있도록 구원의 길을 열어주소서.
-국제정세를 주께서 관할하여 주셔서 러·우 전쟁이 속히 종식됨으로 무고한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하소서.
◈국가기도
1. 인권위 "'남성 인식' 트랜스젠더에게 여성 시설 강요 차별"
▶ 기사요약
생물학적 여성이지만 스스로 남성으로 인식하는 트랜스젠더 고등학생에게 '수련회에서 여학생 방을 써야 한다'고 한 학교가 차별 행위를 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의 한 고등학생 A 씨는 지난해 수련회 참석 전 학교 측에 '스스로 남성으로 인식하고 있으니 남학생 방을 이용하고 싶다'는 의사표시를 했으나 '여학생 방을 쓰지 않으면 수련회에 참가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듣고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했다. 학교 측은 A 씨의 법적 성별이 여성인 상태에서 남학생 방을 사용할 경우 다른 학생 등의 성적 권리가 침해될 수 있는 점을 고려했으며, A 씨가 차선책으로 요구한 독방은 수용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인권위는 성소수자 학생도 교육 활동에 동등한 참여 기회를 보장받아야 한다며, 학교 측이 법적 성별만을 근거로 차별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고, 서울시교육감 등에게 “성소수자 학생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다양성이 보장되는 포용적인 교육 정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 2024.11.19. SBS / 기사보기 https://url.kr/pqqjba ]
▶ 기도제목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사 5:20)
-자신을 남성으로 인식하는 트랜스젠더 여학생이 수련회에서 남학생 방을 이용하고 싶다는 요청에 학교가 이를 거부하자 국가인권위에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진정을 하였고 국가인권위는 이에 대해 학교가 법적 성별만을 근거로 차별행위를 했다고 인정하였습니다. 헌법에서 인정한 남녀 성별 이외에 잘못된 성별정체성 개념으로 교육현장의 올바른 기준이 무너지지 않게 하소서.
-국가인권위원회 안창호 위원장에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인권위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경의 진리 안에서 보편적 인권 보호에 힘쓸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국가인권위가 차별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3호의 차별금지 사유 중 ‘성적 지향’ 부분에 대해 필요한 법 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부모들과 국민들에게 올바른 여론이 일어나게 하시고, 국가인권위원회법이 개정되게 하소서.
2. 사립초중고협의회 “문명고 한국사 교과서 채택에 외부 간섭은 부당”
▶ 기사요약
경북 경산시 문명고가 전국 일반계고 중 유일하게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후 일부 시민단체가 규탄 시위를 벌이는 것과 관련해, 사립초중고협의회는 "부당한 간섭과 미성년자 대상 시위는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난 27일 밝혔다. 성명서에서 "문명고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 심사를 통과해 발간된 9개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 중 1개를 교내 교과협의회 심사와 학교운영위원회 의결 등 충분한 논의와 정당한 절차를 거쳐 최종 채택한 것"이라며, 일부 단체가 학교의 자율적 교과서 선택에 대해 무차별적 이념 공세로 부당한 간섭을 하고, 연일 학교 앞 집회로 채택 철회를 요구함으로써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고 학습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며 사학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립초중고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을 훼손하고 학교의 자율적인 교과서 선택을 폄하하는 행위와 교권 침해 및 수업권 침탈 행위, 불법적인 이권 개입을 규탄한다"며 "학교 운영과 학생 수업에 지장을 주는 미성년자 대상 시위 등 각종 행태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2024.11.27. 문화일보 / 기사보기 https://url.kr/ic4xsn ]
▶ 기도제목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신 32:7)
-편향적이지 않은, 사료 중심의 정직한 역사 교육이 학교에서 이루어지게 하소서. 이를 위해 균형잡힌 역사 교과서들이 지속적으로 편찬되게 하시고,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 이들 올바른 역사 교과서들이 채택되게 하소서.
-하나님 은혜로 세워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알고 깨달아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다음세대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미친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과 우리 민족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의 역사를 깨달음으로써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3. 여야 맞선 방통위·인권위도 ‘파행’
▶ 기사요약
여야가 국회에서 극심하게 대립하면서 법률에 규정된 국회 몫 인사도 제때 추천하지 않아 각 기관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직무유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방통위는 위원 5명이 정원임에도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 1인 체제로 운영 중이다. 대통령이 작년 3월 민주당이 추천한 최민희 의원을 임명하지 않은 뒤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작년 8월부터 국회 몫 방통위원 3명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 본래 9명으로 구성되는 방심위도 최근 입장문을 내고 “현재 3명으로 시간을 쪼개가며 방대한 양의 심의를 해내고 있다”고 했다. 국가인권위원회도 위원도 한 자리가 비어있는 상태다. 작년 2월엔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 7명 선출안을 표결에 부쳤다가 여당 추천 위원이 부결되면서 국회가 파행을 빚었다.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의 퇴임 후, 국회가 후임자 선출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현재 헌법재판소는 6인 체제로 운영중이고, 북한인권재단 이사, 특별감찰관 후보 추천도 여야 이견으로 장기간 공석이다. 여야는 조만간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을 추천하기로 합의했고, 북한인권재단 이사나 특별감찰관 후보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국회 몫 추천 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 2024.11.29. 조선일보 / 기사보기 https://url.kr/tcpquq ]
▶ 기도제목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견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 2:1~2)
-국회가 정쟁을 멈추고 여야의 극한 대치국면이 극복하여 공석으로 있는 국가기관들의 인사를 책임있게 해나감으로 나라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게 하소서.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소 3인의 재판관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인사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국회가 조속히 추천하게 하심으로 재단이 설립되어 북한인권 개선에 힘쓰게 하소서. 방송통신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와 특별감찰관에도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