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디아스포라 교회, 젊은층에게 디지털 전도로 다가가

기자     |  

한국선교연구원, 12월 세계 선교 기도 제목 공유

ⓒEmmanuel Ikwuegbu/ Unsplash

ⓒEmmanuel Ikwuegbu/ Unsplash

<세계>

앞으로 6개월 동안 식량 불안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개국
10월 31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2년마다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보고서(Hunger Hotspot Report)를 통해 앞으로 6개월 동안 수단과 팔레스타인을 비롯해 총 22개국의 식량 불안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후 변화로 물 위기 더 심각해지고 있어
지난 8월, 에너지와 환경 문제를 연구하는 싱크탱크인 세계자원연구소(WRI)는 기후 변화로 인해 물 위기가 점점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엔(UN)은 2002년에서 2021년 사이에 가뭄으로 인해 14억 명이 피해를 입었고, 2만 명이 사망했으며, 1,7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정한다.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갈등 지역 65% 증가해
11월 21일, 위험 분석 기관인 Verisk Maplecroft는 지난 3년 동안 전 세계에서 갈등에 휩싸인 지역의 면적이 65% 증가했고, 이는 인도 면적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크기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총 615만㎢에 해당하는 지역이 국가 간 또는 국가 내에서 발생한 갈등으로 피해를 입었고, 이는 전 세계 육지 면적의 4.6%에 해당하는 크기라고 밝히고 있다.

지난해 기후 재난으로 국내실향민 최소 660만 명 발생해
아제르바이잔 바쿠(Baku)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11월 24일에 막을 내린 가운데 기후 재난으로 발생한 국내실향민 현황에 대한 보고서가 주목받았다.

<미주>   

미국: 1,500개가 넘는 미국 내 인도인 교회의 기회와 과제
현재 아시아계 인도인 교회는 미국의 모든 주에 걸쳐 1,500개가 넘고, 히스패닉 교회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퓨리서치(Pew Research)에 따르면, 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계 인도인의 18%가 기독교인이다.

미국: 포틀랜드에서 중독자 회복을 위한 기독 단체들의 사역 효과 나타내
2020년 이후로 미국 오리건(Oregon)주에서 3,500명 이상이 약물 과용으로 사망했고, 2023년에도 사망자는 22% 증가했다. 포틀랜드(Portland)는 오리건에서 중독 위기가 가장 심각한 도시로 지난 5년 동안 약물 과용이 4배나 증가했다.

아이티: 카리브해 국가에서 추방당하는 아이티인들 늘고 있어
10월 2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매주 1만 명씩 아이티인을 추방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10월에 총 61,000명의 아이티인들이 추방됐다. ‘아이티귀환자및난민지원그룹’(HSGRR)에 따르면, 10월에 미국에서도 258명을 추방했고, 자메이카와 바하마에서도 231명을 추방했다면서 10월에만 주변 국가들에서 수만 명의 아이티인들이 추방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쿠바: 쿠바기독인연합, 종교자유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문 발표해
11월 20일, 쿠바기독인연합(Alliance of Christians of Cuba, ACC)의 제6차 회의에서 63명의 쿠바 교회 지도자들은 쿠바 정부를 향해 종교자유에 대한 권리 보장을 요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아시아>

남아시아: 인도와 파키스탄, 대기오염으로 주민들 건강 악화되고 있어
인도와 파키스탄에서 겨울철 스모그와 대기오염 수준이 심각해지면서 주민들의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 유엔(UN)에 따르면, 인구 3,300만 명을 넘는 인도의 수도 뉴델리(New Delhi)에서 기침과 급성 호흡기 질환자들이 15% 이상 증가했고, 파키스탄의 동부 펀잡(Punjab)주에서는 무려 180만 명이 호흡기 질환으로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제 입양 중단 결정으로 입양 기다리던 300명 상황 불안해져
중국과 미국 간의 국제 입양 파트너십을 통해 1999년 이후로 약 82,000명의 아이들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었다. 중국 정부는 지난 30년 동안 16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해외 가정에 입양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필리핀: 해외 근로자를 통해 세계 곳곳에 복음 전해지고 있어
2018년에 이스라엘로 떠나 간병인으로 일하게 된 가르시아(Delyn Garcia)는 돈을 벌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피로와 그리움에 사로잡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온라인을 통해 필리핀 목사의 설교를 듣게 됐고, 코로나 기간에는 기독교인 친구들과 온라인 교제를 나누면서 생활의 활력을 되찾았다.

베트남: 기독교 재활 센터를 통해 중독자들 회복 경험하고 있어
2013년에 베트남 정부가 운영하던 재활 센터에서 추방된 헝쾅팜(Hung Quang Pham)은 더 이상 치료가 되지 않자 삶을 포기한 상태였다. 그런데 기독교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재활 센터에 입소하게 됐고, 찬양과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헤로인 중독에서도 벗어나게 됐다.

미얀마: 군부가 교회에 가한 폭격으로 어린이 7명 사망해
11월 15일, 미얀마 군부가 중국 국경 근처의 카친(Kachin)주에 있는 교회를 폭격해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9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카친주 콘라우(Konlaw) 마을의 교회는 2021년 2월에 시작됐던 미얀마 군부 쿠데타 이후 전투를 피해 피란을 떠난 사람들이 모여 있는 난민 캠프 옆에 위치하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지난해 교회 40곳이 시설 사용과 건축 관련해 방해받아
지난 11월 초, 인도네시아 찌레본(Cirebon)시에 위치한 뻐감비란(Pegambiran) 마을에서 창고를 교회로 개조하여 사용하려는 것을 반대하는 충돌이 발생했다. 지역 주민들은 여러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창고를 교회로 사용하는 것을 반대했고, 교회 허가 절차에 있어서도 동조할 수 없다고 현수막을 내걸었다.

인도: 힌두교인이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전도에 대한 조언
11월 15일, 기독교 잡지 크리스채너티투데이(CT)는 지난 7월에 출간된 Sharing Jesus with Hindus에 기고한 학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힌두교인들이 기독교로 개종하면서 경험하는 어려움에 대해 듣게 되었고, 선교사들이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파키스탄: 분리주의 무장단체 테러에 대응한 대규모 군사 작전 우려돼
최근 몇 달 동안 파키스탄 남서부 발로치스탄(Balochistan)주에서 분리주의자들이 주도한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정부 당국뿐 아니라 주변국들이 군사 작전에 참여할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다. 11월 19일에 파키스탄의 샤리프(Shehbaz Sharif) 총리는 군부 지도자들과 회의를 갖고 발루치스탄해방군(BLA)과 불법 무장단체에 대한 종합군사작전을 승인했다.

부탄: 겔레푸 시티 개발로 인해 빈곤 계층 증가 우려돼
국민총행복(GNH)이라는 독특한 경제 지표를 가지고 있는 부탄에서 지금 겔레푸 마음챙김 도시(Gelephu Mindfulness City, GMC)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부탄의 지그메(Jigme Wangchuck) 국왕은 지난해 12월에 1,000㎢에 달하는 GMC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이 도시에 최대 100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중동: 근동신학교(NEST)의 신임 총장이 밝히는 새로운 비전
1932년에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Beirut)에 세워진 근동신학교(Near East School of Theology)는 현재 장로교, 성공회, 루터교, 아르메니아개신교회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 말, 이 학교의 11대 총장으로 마틴 아카드(Martin Accad) 박사가 취임했다. 더보기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전역이 기근 위험에 직면해 있어
식량 불안정과 기근 측정을 위해 유엔에서 고안된 통합식량안보단계분류(Integrated Food Security Phase Classification, IPC)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는 최고 단계인 기근 위험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레바논: 2개월간 계속된 폭격에 어린이 200명 이상 숨져
유엔아동기구(UNICEF)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2개월 동안 레바논을 표적으로 감행한 군사 작전에 의해 레바논 어린이 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프리카>  

아프리카: 애니미즘과 번영 신학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점 변화 필요해
Accessible Hope International 소속 선교사로 짐바브웨에서 활동하고 있는 키마니(Jackie Kimani) 선교사는 지난 10월 선교잡지 EMQ에 기고하면서, 아프리카 교회들이 장애인을 바라보는 관점을 변화시켜 나가면서 이들을 하나님의 일에 통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2,700만 명 피해 입어
10월 15일, 세계식량계획(WFP)은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들이 지난 100년 동안 겪어 보지 못한 최악의 가뭄으로 2,70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2,100만 명의 어린이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나이지리아: 무슬림 인구 많은 북부, 출산율 높아 교육과 경제 수준 뒤처져
나이지리아 북부에는 대부분 무슬림이 살고 있고, 상대적으로 남부에는 기독교인이 많이 살고 있다. 이러한 종교적인 차이는 출산율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북부 지역은 남부 지역에 비해 출산율이 높은 상황이다.

이집트: 2024년에 열린 교회허가위원회에서 293개 교회 추가 승인돼
10월 21일, 이집트 당국이 293개의 교회에 대한 등록 허가를 승인함에 따라 총 3,453개의 교회가 공식적인 허가를 받게 됐다. 2016년에 교회건축법이 개정되면서 3,730개 교회가 등록 신청을 했지만 이집트 당국은 해마다 조금씩 승인을 늘려가고 있었다.

남수단: 중북부 지역 홍수로 38만 명 이재민 발생해
11월 8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남수단에서 10월에 발생한 홍수로 379,000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집과 농경지에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OCHA는 남수단의 78개 카운티 중 42개 카운티와 분쟁지역인 아비에이(Abyei)에서 홍수 피해가 크게 발생했고, 말라리아까지 급증하고 있어 보건 시스템이 과부하 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잠비아: 카리바댐 발전량 감소로 도시와 농촌 간 에너지 격차 커져
올해 잠비아에 찾아온 가뭄으로 수확물은 절반으로 줄었고, 잠비아에 수원(水原)이 있는 잠베지(Zambezi)강의 유량도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강을 기반으로 건설된 카리바(Kariba)댐은 1955년 이후로 수십 년 동안 잠비아에서 소비되는 전기의 대부분을 공급해 왔다.

모잠비크: 반군 활동 지원 혐의로 기소됐던 선교사, 2년 만에 혐의 벗어
국제항공선교회(MAF)는 11월 초에 모잠비크 당국이 라이언 코허(Ryan Koher) 선교사에 대한 조사를 중단하고 더 이상 기소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MAF 소속 조종사이자 모잠비크 선교사로 활동하던 코허는 2022년 11월 4일에 반군 활동을 지원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유럽>

유럽: 지난해 유럽 내 기독교인에 대한 혐오 범죄 2,444건 발생해
최근 ‘유럽 기독교인에 대한 편협성과 차별에 대한 관측소’(OIDAC Europe)는 지난해 유럽에서 발생했던 기독교인에 대한 혐오 범죄와 차별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11월 20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유럽 35개국에서 발생한 기독교인에 대한 혐오 범죄는 2,444건으로 조사됐고, 이 중에서 기독교인 개인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신체적 폭력을 가한 범죄는 232건이었다.

영국: 나이지리아 디아스포라 교회, 젊은 층에게 디지털 전도로 다가가고 있어
아프리카인들의 유럽 진출과 이민이 활발해지면서 나이지리아에서 부흥했던 오순절 계통의 교회들은 1990년대 이후부터 유럽에 세워지기 시작했다.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아데보예(Enoch Adeboye) 목사가 이끄는 ‘구속된 성도 교회’(Redeemed Christian Church of God, RCCG)는 유럽과 북미에 5만 개가 넘는 지교회를 거느리고 있는 국제교회이다.

스위스: 무종교인 수, 처음으로 가톨릭과 개신교 인구보다 앞서
2024년 2월에 스위스 연방통계청(FSO)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스위스 전체 인구 중에 가톨릭은 32%, 개신교는 21%를 차지한 데 반해, 무종교인은 34%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이슬람은 5.9%, 기타 종교는 5.6%로 조사됐다.

/한국선교연구원(kRIM) 제공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정우성

“나경원 의원, 정우성 혼외자 논란에 생활동반자법 주장?”

동성 간 결합 문호만 열어줄 것 아이에겐 ‘결혼한 가정’ 필요해 시류 영합 치고 빠지기 식 입법 배우 정우성 씨 혼외자 출산 논란에 대해 저출산고령화사회부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비혼 출산 아이 보호 차원의 ‘등록동거혼제’ 도입을 주장…

정년이

<정년이>: 한국형 페미니즘과 폐쇄적 여성우위, 그리고 동덕여대 사태

는 웹툰 원작의 tvN 12부작 드라마로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유행했던 여성들만의 창극인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천재 소리꾼’ 정년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윤정년(김태리)을 비롯해 허영서(신예은), 강소복(라미란), 문옥경(정은채)…

개혁신학포럼

개혁교회, 성경적 이주민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

개혁신학포럼 제25차 정기세미나가 11월 30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은혜교회 교육관에서 개최됐다. ‘개혁교회와 다문화사회’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는 개회예배 후 최더함 박사(마스터스세미너리 책임교수)가 ‘다문화사회와 개혁교회의 사명과 역할’, 김은홍 …

한가협

2023년 신규 에이즈 감염 1,005명… 전년보다 5.7% 감소

남성이 89.9%, 20-30대 64.1% 감염 경로 99.6% ‘성적 접촉’ 男 56.7%가 ‘동성 간 성접촉’ 마약 주사기 공동사용 0.4% 2023년 신규 에이즈 감염자가 1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약사, 이하 한가협)가 질병관리청이 발…

샬롬나비

“한미 동맹 인정하면서, 그 산파 ‘이승만·기독교’ 부정하는 건 문제”

제29회 샬롬나비 학술대회가 ‘한미동맹 70주년과 한국 기독교’라는 주제로 11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온누리교회 화평홀에서 개최됐다. 2부 주제발표회에서는 김영한 상임대표(기독교학술원 원장)가 ‘이승만의 기독교 정신과 건국, 한미동맹’을 주제로 강연…

통일비전캠프

“물 들어와야 노 젓는다? 통일과 북한선교, 미리 준비합시다”

북한 열리지 않는다 손 놓지 말고 복음통일 믿고 깨어 기도 필요해 주어진 시대적 부르심 반응해야 통일, 예기치 않은 때 오게 될 것 다음 세대, 통일 대한민국 살 것 이번 캠프, 새로운 역사 ‘트리거’ 비전캠프, 하나의 꿈 갖는 과정 치유, 평화, 하나 됨 사…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