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지난 11월 29일 4층 예배실에서 2024년 정년퇴임 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정년 퇴임하는 32명의 퇴임자들을 위한 김선중 원목실장의 기도로 시작했으며, 신충식 병원장이 정년퇴임 예배에 참석한 7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격려사를 전했다.
특히 40년 근속하며 이번 정년퇴임을 맞이한 중환자실 이종옥, 진단검사의학과 백미정, 대외협력부 정정숙은 예수병원 소식지에 ‘주님의 품 안에서 아름답게 물 들어갔습니다’라는 기고를 작성해 소감을 나눴다.
이후 신충식 병원장은 정년퇴임자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하며, 동료와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예수병원 126년 역사 속에서 40년 이상 병원을 위한 헌신과 소임을 다했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여러분들에게 예수병원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정년퇴임을 맞은 직원들은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에게 고마움과 감사의 인사를 서로 전하고, 예수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