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래학회, 세계 최초 ‘챗GPT 인공지능 목회선교 지도사’ 과정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및
그레이스미션대학교와 협약

▲AI 활용 수업 모습. ⓒ국제미래학회

▲AI 활용 수업 모습. ⓒ국제미래학회

국제미래학회(회장 안종배)와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원장 심현수), 미국 LA 근교 풀러턴에 위치한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최규남)가 공동으로 지난 11월 26-27일(한국시간) 양일간 GMU 교정에서 미주 최초 ‘챗GPT 인공지능 목회선교 지도사 과정’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세 기관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GMU에 국제미래학회와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미주본부를 설치했다.

이번 과정은 세계 최초로 시도된 목회·선교 분야의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으로, AI 시대를 맞아 목회와 선교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실제적인 AI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료식 모습. ⓒ국제미래학회

▲수료식 모습. ⓒ국제미래학회

이번 과정에는 인공지능이 몰고 온 인류혁명 시대에 목회와 선교의 혁신적 접근 방법을 익히기 위해 GMU 소속 선교사, 목회자, 신학 교수 등 약 50명이 참석해 챗GPT와 생성형 인공지능 12종을 활용하는 다양한 방안을 배우고 실습했다.

특히 AI 기술을 통해 목회와 선교에서 창의적이고 윤리적인 접근을 구현하는 방법이 강조됐으며,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챗GPT 인공지능 목회선교 지도사 교육 과정은 △성경을 기반으로 한 성시(聖詩)와 CCM 작사·작곡 △AI 활용 성화 그림 및 영상 제작 △목회·선교를 위한 AI 멀티미디어 제작 △인공지능 활용 목회선교 콘텐츠와 아바타 영상 제작 △인공지능 활용 목회 선교 애니메션 제작 △인공지능 활용 외국어 소통 및 외국어 목회 선교 영상 제작등 실전적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AI 시대에 필요한 윤리적 기준과 AI 활용 방향성을 성경적 관점에서 신앙적 소명을 갖고 선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협약식 모습. ⓒ국제미래학회

▲협약식 모습. ⓒ국제미래학회

이번 과정은 국제미래학회와 GMU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AI가 가져올 문명적 변화를 AI 교육을 통해 신앙적 관점에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목회와 선교 분야의 AI 선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데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과정 수료자들은 등록 민간자격증인 ‘챗GPT 인공지능 지도사 1급(주무부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기관 국제미래학회)’을 취득했다. 수료자들은 “AI 활용 목회 선교 역량이 격상했음을 느낀다”며 감사를 전했다.

국제미래학회와 GMU는 11월 27일 오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독교적 관점에서 AI 윤리 확산과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다시 확인했다. 이번 MOU를 통해 GMU 내 국제미래학회와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의 미주본부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미주 지역 목회자와 선교사, 크리스천 공동체를 대상으로 AI 교육과 연구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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