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남부연회 남재영 목사 출교 판결, 적극 환영”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성경, 교리와장정 따른 판결”

회개는커녕 연회 비방 나서
재판위원회 바른 치리 환영
앞으로도 정확한 치리 기대

▲5일 남부연회 앞 출교 판결 촉구 집회 모습. ⓒFIRSTKorea 시민연대

▲5일 남부연회 앞 출교 판결 촉구 집회 모습. ⓒFIRSTKorea 시민연대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재판위원회가 5일 ‘퀴어축제 축복식’을 진행한 남재영 목사(대전빈들공동체교회)에 대해 ‘출교’ 판결을 내리자, 감리교바로세우기연대(감바연)와 FIRSTKorea 시민연대 및 전국 120여 개 시민·학부모 단체들이 곧바로 ‘적극 환영’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들은 남재영 목사의 재판이 있을 때마다 재판위원회가 진행되는 남부연회(대전 하늘문교회) 앞에서 출교를 촉구하는 기도회 및 집회를 진행해 왔다.

단체들은 “성경을 유일한 진리로 믿고 따르며 가르쳐야 할 목사가 성경에 위배되는 퀴어 축복 행위를 한 것에 대해, 감리교 남부연회 재판위원회가 성경과 교리와장정에 따라 출교 판결한 것을 적극 환영한다”며 “성경에서 분명하게 가증한 죄라고 명시한 퀴어들을 축복한 남재영 목사가 회개하기는커녕 성경과 교리와장정에 따라 치리하려는 감리교 남부연회를 언론을 통해 비방한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자유주의 신학과 퀴어신학에 바탕을 두고 성도들과 다음세대를 미혹하는 남재영 목사와 감리교 소속 목사들에 대해 정확한 치리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성명서

감리교바로세우기연대와 FIRSTKorea시민연대 및 120여 개 단체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규정한 것을 환영하며,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재판위원회가 교단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퀴어신학을 가르치고 축복의식을 자행한 남재영 목사(빈들공동체)에 대한 출교 판결 재판에서 성경과 교단의 교리·장정에 따라 출교 판결을 내린 것을 적극 환영한다.

퀴어신학은 예수님의 제자들과 바울, 예수님까지도 동성애자라는 망언을 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면치 못하는 반역행위이며, 성경을 믿는 모든 성도들을 모독하는 것이다. 성경은 명확히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계22:18)”라고 말씀하고 있다. 성경에서 말하지 않는 것을 인간의 이해와 지식이 잣대가 되어 자의적 해석으로 예수님을 퀴어, 게이라고 가르쳐 거룩한 이름을 모독하고, 제자들과 사도들이 퀴어, 게이였다고 가르치는 것은 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을 위배하며, 재앙을 자처하는 행위이다.

2019년 인천 퀴어집회에서 감리교 목사인 이동환이 축복식을 행하자, 그가 소속된 경기연회는 교리와 장정 재판법 3조 8항 ‘마약법 위반, 도박 및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를 하였을 때’에 의거해 정직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동환은 재판이 진행 중에도 보란듯이 반기독교적․반성경적, 나아가 자유주의 신학 사상의 목회자들 및 외부 세력과 결탁해 감리교회가 마치 범법 집단인 것처럼 “차별․혐오․환대”라는 말을 사용해 온갖 악선전을 자행해 오다가, 결국 2023년 12월 8일에 감리교로부터 출교를 선고 받았다.

출교당한 이동환으로부터 시작된 감리교 퀴어 축복식을 2024년 7월 6일 대전 퀴어행사 때 남재영 목사 중심, 5인의 목사들도 자행했다. 이 남재영 목사는 친동성애 단체 NCCK의 임원으로 20년을 재직했다. 이는 본인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행보라 할 수 있다. 이동환이 퀴어 행사에서 축복식을 한 것에 대해 경기연회에서 마땅히 출교 선고한 것과 같이 남부연회에서도 성경과 교리·장정에 따라 출교 선고한 것은 마땅히 환영할 바이다.

퀴어는 ‘기묘한·괴상한’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그들이 행하는 음탕하고 음란한 성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퀴어라는 말 그 자체도 성경에 어긋나는 것이다. 괴상한 퀴어들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서 부끄러운 욕심, 즉 음욕을 선택해 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 죗값으로 평생 HIV 감염과 에이즈로 인해 고통 받고 살게 된다. 이런 고통가운데 있는 퀴어들을 축복함으로 질병과 고통, 사망의 길을 동조 조장 강화시키는게 아니라 고통 가운데서 건져내어 건강한 삶, 영생을 살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목사가 아닐까? 퀴어들의 음란한 성행위가 죄임을 말씀으로 분명하게 가르쳐서 죄의 길을 떠나 주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것이 진정한 목사의 책무가 아닌가?

퀴어들을 대변하는 목사들은 퀴어가 죄라고 말하면 혐오와 차별이고, 이들을 환대하라고 말한다. 죄를 죄라고 말하는 성도들과 올바르게 충성된 길을 가는 목회자들에게 혐오 프레임을 씌워 대중들에게 기독교가 차별의 종교라는 인식을 가지게 한 것 또한 남재영 목사 일행의 과오다. 우리들은 그 어떤 누구도 차별, 혐오한 적이 없다. 다만 퀴어는 성경에서 분명한 죄라고 명시하기에 죄에서 떠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신 예수께로 나와 구원받게 하려는 것이다. 성경에 근거해 말하고, 행하는 자들을 혐오자로 매도하고, 퀴어들의 행위를 음욕 가운데 내버려 두는 것을 사랑이고 환대라고 말하는 위선과 가식의 바리새인과 같은 목사를 감리교단에서 출교 판결한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재판위원회가 퀴어들에게 축복 의식을 자행한 남재영 목사를 성경과 교단의 교리·장정에 따라 출교 판결을 내린 것을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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