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및 탄핵 표결… ‘국가 위한 70시간 연속 기도 및 금식기도일’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에스더기도운동, 12월 7일은 특별 금식기도회

▲비상계엄 관련 보도 화면. ⓒYTN

▲비상계엄 관련 보도 화면. ⓒYTN

에스더기도운동이 탄핵 표결이 예정된 12월 7일을 ‘국가를 위한 금식기도일’로 선포했다.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오는 7일 대통령 탄핵소추 및 김건희 여사 특검 표결을 예고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6일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고 북한 공산군에 의해 낙동강 방어선까지 무너질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전국에서 피난 온 목회자와 성도들이 부산 초량교회에 함께 모여 하나님께 회개하며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을 때 주님께서 대한민국을 살려주셨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가적으로 매우 위중한 이 때, 회원분들께서 ‘특별 금식기도회’에 최선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저희들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 나라를 구해 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지난 4일(수) 오후 10시 30분부터 ‘국가와 위정자들을 위한 70시간 연속기도’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기도회는 오는 7일(토) 오후 8시 30분까지 계속된다.

이와 함께 7일(토) 하루를 ‘국가를 위한 금식기도일’로 선포하고, 오후 5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에스더기도센터에서 ‘특별 금식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해당 기도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모세가 손을 들고 쉬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승리케 하셨던 것처럼, 성도들이 70시간 동안 쉬지 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이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구해주실 줄 믿는다”고 덧붙였다.

문의: 02-711-2848, http://www.pray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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