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 중앙공원에서 개최
교회 밖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새로운 성탄 문화’ 확산 위해
축제, 사랑의 헌혈, 선물 나눔
이어 성탄 감사예배까지 진행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성탄절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2월 15일(일) 오후 6시 교회 인근 용인 죽전 중앙공원에서 ‘2024 루체비스타(사랑과 빛의 풍경) 성탄 축제’를 개최한다.
새에덴교회는 성탄절을 10일 앞둔 12월 15일부터 주변 가로수에 크리스마스 LED 스트링 라이트를 밝혀 빛으로 오신 아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 12월 8일과 15일 성도와 주민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통해 가장 낮으로 곳으로 오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나눈다.
12월 15일 오후 6시에는 본 행사로 죽전 중앙공원에서 새에덴교회 성도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빛의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전 세대 찬양대와 천사의소리합창단, 테너 박주옥과 빅마우스, 브라스밴드 등의 캐럴 공연, 소강석 목사와 이상일 용인시장의 성탄 메시지, 모두 함께 부르는 캐럴 등이 이어진다. 행사 후 교회가 마련한 성탄 선물을 취약계층과 치안 봉사자에게 전한다.
소강석 목사는 “성탄절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는가”라며 “백화점, 호텔, 카페거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캐럴로 성탄절을 축제처럼 지내는데, 오히려 교회가 너무 조용하게 교회 안에서만 성탄절을 지내고 있는 건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성탄절 문화가 교회 안의 성탄 축제로 머물지 않고, 교회 밖으로 나가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가 돼야 한다”며 “캐럴 공연을 선보이고 함께 노래하며, 사랑의 헌혈 참여와 취약계층 선물 나눔 등 새로운 성탄 문화를 교회가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