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 이끈 1년간 여정, 지속가능한 포항 첫걸음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센터장 황철원)는 지난 12월 4일 ‘탄소중립 대학생 서포터즈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발대식을 통해 출범한 대학생 서포터즈 1기는 약 1년간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서포터즈들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들의 탄소중립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매주 카드뉴스를 발행했다. 카드뉴스는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방안을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소개했으며, SNS를 통한 환경 보호 활동 홍보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포터즈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 활동 성과와 경험을 공유했다. 황철원 센터장은 “서포터즈 1기는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가교 역할을 했다”며 “이들의 열정과 노력이 지역사회와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년 설립된 포항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 68조에 따라 포항시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는 연구지원 위탁기관으로, 환경부와 포항시의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