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지 못했던 생명의 상자
2009년 이후 약 2,000여 명 살려
작은 상자 안에 담긴 생명의 기적
베이비박스 속 진짜 이야기 담아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이사장 이종락 목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21일(토)부터 27일(금)까지 7일간, 특별한 방식으로 영화 <드롭박스>를 상영한다.
서울 관악구 난곡동 주사랑공동체교회에서 시작된 ‘베이비박스’의 감동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드롭박스>가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온다.
이 다큐멘터리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생명의 존엄성과 가족의 의미를 깊이 있게 조명했으며, 세상의 편견과 차별, 오해를 딛고 진정한 가족이 된 사람들,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울림을 전할 준비를 마쳤다.
해당 기간 누구나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특별 상영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감동을 선사하며, 더 많은 이들과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화 <드롭박스>는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넘어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숭고한 노력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그리고 있다.
주사랑공동체교회 이종락 목사가 2009년 처음 도입한 ‘베이비박스’는 현재까지 아기 약 2,100명의 생명을 살리며 수많은 기적을 만들어왔다. 영화는 이 과정에서 생긴 따뜻한 순간들과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드롭박스>는 단순한 다큐멘터리가 아니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진정한 사랑의 힘을 일깨워주는 메시지로 가득하다. 누군가를 위해 목숨을 건 선택을 한 이들의 용기와 헌신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준다.
주최측은 “작고 따뜻한 상자 안에서 시작된 놀라운 생명의 이야기, 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이 된 사람들의 감동적인 여정을 담은 영화 <드롭박스>”라며 “올 겨울, 이 영화를 통해 우리의 마음도 따뜻해지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이비박스는 이종락 목사가 길거리에 버려져 죽어가는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09년 12월 서울 관악구 난곡로에 위치한 교회 담벼락에 한국 최초로 설치해, 현재까지 2,100여명의 생명을 보호했다.
베이비박스에 온 미혼모 96%를 만나 아기를 키울 수 있도록 상담해 30%가 원가정으로 돌아가 엄마의 품에서 자라고 있다. 원가정으로 간 400여 명의 한부모가정에 자립을 위해 3년간 매달 양육 키트와 생계비, 법률 및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다음은 영화 정보.
제목: 드롭박스
감독: 브라이언 아이비
출연: 이종락
제작: Arbella Studio, 킨드리드 이미지
배급: (사)필레마, 필름포럼
개봉: 2016년 5월 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