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29일
◈북한기도
1. 中서 한국행 시도했던 탈북 여성, 길거리서 ‘무차별 폭행’ 당해
▶ 기사요약
최근 중국의 30대 탈북 여성 A씨가 중국인 남편과 그의 가족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의식은 돌아왔지만 폭행 후유증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폭행 이유는 한국행을 시도했기 때문이었다. 사건 당일 A씨는 시내로 나가기 위해 택시를 탔지만 남편이 A씨의 휴대전화에 위치 추적 설정을 해 놓은 탓에 거주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바로 잡히고 말았다. 남편과 시동생은 택시를 막아서서 A씨를 끌어내렸고, 길거리에서 머리채를 잡아 흔들며, 쓰러진 A씨를 발로 차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이후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다시 달아나지 않도록 감금 후 철저한 감시를 하고 있다. 10년 전 탈북해 인신매매로 중국인 남성과 강제 결혼 후 줄곧 폭행과 강제 노동에 시달려온 A씨는 아이가 있어 쉽게 한국행을 결정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이달 초 겨울이 되면 더 살기 힘드니 북한 가족에게 돈을 조금 부치고 싶다고 남편에게 요구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하고 인격모독적인 말만 듣게 되자 한국행을 결심했다. 중국 내 탈북민들은 예전엔 한국에 가면 된다는 희망이 있었으나 지금은 한국행이 어려워져 그런 희망도 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
[ 2024.12.18. 데일리NK / 기사보기 https://bit.ly/3BL4d6D ]
▶ 기도제목
“너는 말 못하는 자와 모든 고독한 자의 송사를 위하여 입을 열지니라” (잠 31:8)
-많은 탈북 여성들이 조금 더 잘살아 보려고 고향을 떠나 중국에 갔지만 인신매매와 강제결혼, 무차별 폭행과 강제노동 등 참담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공안에 의해 강제 북송되지 않을까 더 큰 불안과 두려움 속에 살아갑니다. 중국 내 탈북여성들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주님, 중국 정부가 탈북민 강제북송을 중단하고 중국 내 탈북민들을 난민으로 인정하고 국제인권단체들의 도움을 허용하여 각자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북한 주민들이 더 이상 목숨 걸고 탈북하여 중국에서 이 같은 수모와 고난을 당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속히 이루어주소서. 그래서 이들이 해방과 자유와 복음을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2. 국정원 “우크라 파병 북한군, 사망자 최소 100여명·부상자 1000여명”
▶ 기사요약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위해 러시아 쿠르스크주에 파병된 북한군 중 최소 100여명이 전투 중 사망하고 1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국가정보원이 19일 밝혔다. 쿠르스크주는 러시아가 막바지 영토 탈환 공세를 벌이고 있는 최대 격전지다. 국정원은 “이렇게 적은 교전 횟수에도 불구하고 사망자가 다수 발생한 배경에는 개활지라는 낯선 전장 환경에서 북한군이 전선 돌격대 역할로 소모되고 있다는 것과 드론 공격에 대한 대응 능력 부족이 있다”며 “러시아군 내에서도 북한군이 드론에 대해 무지해서 오히려 짐이 된다는 불평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폭풍군단’ 내에서 추가 병력 차출설이 돌고 있고, 김정은의 훈련 준비 동향이 포착되고 있어 북한군 추가 파병 가능성을 예의주시 중이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17일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병사들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전사자의 얼굴까지 소각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러시아 입장은 북한군이 참전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고 (신원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 기조를 갖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종합적인 정보 확인이 필요한 단계”라고 했다.
[ 2024.12.19. 경향신문 / 기사보기 https://bit.ly/41IZ0XH ]
▶ 기도제목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며 곧 그가 거하시는 곳에서 세상의 거민들을 굽어살피시는도다” (시 33:13~14)
-주님, 러시아 파병 북한군인들이 12월에 전투에 투입되어 교전 중 최소 100여명이 사망하고 1000여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군 참전을 비공식화하고 전사 후에는 신원을 감추기 위해 얼굴까지 소각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북한군인들을 긍휼히 여기사 전쟁 중 생명을 지켜주시고 부상자들이 잘 치료받고 건강을 회복하게 하소서.
-주께서 친히 개입하셔서 러·우 전쟁이 속히 종식되어 북한 청년들이 김정은 독재정권을 위해 타국에서 이 같은 끔찍한 죽음을 맞지 않게 하시고, 북한군의 추가 파병이 없게 하소서.
-주님, 러시아 파병 북한군인들에게 복음들을 기회를 주셔서 예수님 믿고 구원받게 하소서.
3. 北, ‘김정은 말씀 관철’ 수업 시간을 도덕 교육으로 대체… 왜?
▶ 기사요약
북한 교육성이 김정은의 지시나 글을 다루는 정치사상 교육 시간에 사회주의 도덕과 규범을 교육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과 국가에 대한 학생들의 애국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교육 당국이 청소년들의 애국심 배양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고급중학교에서 ‘현행 당정책’ 시간에 김정은의 노작 교육이 아니라 ‘혁명 선배를 존경해야 한다’, ‘도덕 규범을 준수해야 한다’, ‘당의 말씀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 등의 북한식 사회주의 도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본래 ‘현행 당정책’ 과목은 최고지도자가 현지지도에서 직접 한 말과 글을 담은 ‘노작’을 가르치는 수업으로, ‘혁명 역사’와 함께 최고지도자 우상화를 위한 중요 과목이다. 게다가 ‘사회주의 도덕과 법’이라는 교과는 기존에 이미 따로 있다. “노작 시간에 청소년 도덕교양을 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소식통은 의아해하는 반응이다. 요즘은 청소년들에게 우상화 교육을 해도 학생들이 거부감을 느끼고 잘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도덕 교육으로 순화해 사회주의 인간상을 주입하려는 것이지만, 이마저도 현실과 동떨어져 당국이 원하는 효과를 내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 2024.12.18. 데일리NK / 기사보기 https://bit.ly/3ZP4fCr ]
▶ 기도제목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 22:6)
-최근 북한 청소년들이 김정은을 신격화 우상화하는 교육을 잘 받아들이지 않아, 김정은의 말과 글을 다루게 되어있는 ‘현행 당정책’ 교육 시간에 사회주의 도덕과 규범을 교육했다고 합니다. 사회주의라는 포장지 안에 든 북한 김정은 3대 세습 독재 우상화 신격화 체제의 심각한 모순에 북한 주민들이 더는 미혹되지 않게 하소서.
-북한에 주민들의 생명과 자유, 인권을 존중하고, 주민들의 식의주와 민생을 우선적으로 보살피는 올바른 지도자들과 정권이 세워지게 하소서.
-조작된 거짓 역사와 우상화 교육을 받으며 자라는 북한의 청소년들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북한의 청소년들에게도 올바른 가치관과 지식을 가르치고 영생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복음통일이 속히 오게 하소서.
◈국가기도
1. “To. 000 국회의원님께”... 태아 생명보호를 위한 크리스마스 손편지
▶ 기사요약
프로라이프 단체 러브라이프가 낙태죄 입법 공백이 6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국회의원 300명에게 태아 생명보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크리스마스 손편지를 전달했다. 러브라이프 회원들은 17일과 18일 에스더기도센터에서 손편지를 써 18일 오후 국회의사당 각 의원실로 우편 발송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활동인데, 성탄절 시즌마다 태아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손편지는 낙태 관련 개정 입법을 서둘러 주기를 간곡히 부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은 2019년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헌법불합치 판결 이후 2020년 12월 31일까지 개정 입법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공백 상태다. 프로라이프 피켓팅으로 거리생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러브라이프는 성탄 시즌 강남역을 중심으로 함께 모여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친다. 봉사자들은 프로라이프 피켓을 들고 카드, 엽서를 핫팩이나 간식과 함께 나누며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친다. 올해는 프로라이프 배지, 장갑, 카드, 엽서 등으로 구성된 성탄 패키지도 준비했다. 수익금은 8대 일간지를 통한 ‘태아생명 존중 캠페인’ 홍보비로 사용된다. 한편 러브라이프는 연 2회 생명 포럼을 개최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 2024.12.19. 국민일보 / 기사보기 https://bit.ly/40heAc1 ]
▶ 기도제목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0)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300명 국회의원들에게 낙태법 개정 입법을 촉구하는 손편지를 쓴 러브라이프 회원들을 축복합니다. 이들의 정성어린 편지를 국회의원들이 읽게 하시고, 태아가 존귀한 생명임을 깨달아 낙태 관련 개정 입법의 거룩한 부담감을 갖게 하소서. 22대 국회가 내년에는 태아생명 살리는 낙태 관련 개정 입법(태아생명보호법 제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게 하소서.
-주님, 올해도 12월 24일 오후 2시 강남역 사거리에서 러브라이프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거리 행인들의 마음 안에 빛이요 생명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함께 태아생명의 소중함이 새겨지게 하소서. 우리 사회에서 실질적으로 낙태 죄가 근절되게 하시되, 먼저 성도들부터 낙태가 죄임을 깨닫고 이를 주변에 알리고 낙태를 막아서게 하소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8대 일간지 1면 하단광고로 홍보된 ‘태아로 오신 예수님’과 ‘태아생명 존중 메시지’의 크리스마스 광고를 많은 국민들이 보게 하소서. 이 광고를 통해 예수님이 이 땅에 태아로 오셨고, 우리도 태아였으며, 우리가 지금 살아 있는 것은 어머니 모태에서 낙태되지 않았음을 깨닫고 태아생명을 낙태로부터 지키게 하소서.
2. 헌재 "尹대통령 탄핵심판 27일부터 시작"
▶ 기사요약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로 정하고 본격적인 심리에 돌입하기로 했다. 주심 재판관으로는 윤 대통령이 지명한 보수 성향 정형식 재판관이 지정됐다. 헌재는 변론준비기일을 통해 조속히 검경의 수사자료를 확보하고 내란죄 심리 여부 등 쟁점을 조정해 신속한 재판에 나설 방침이다. 변론준비기일은 정식 변론기일에 앞서 양측 주장과 증거를 정리해 쟁점을 압축하고 재판 진행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다. 준비기일은 공개심리로 진행된다. 국회와 윤 대통령의 대리인들도 준비기일에 만난다. 탄핵심판 사건에서 내란 혐의를 적극적으로 다툴지도 준비기일에 논의될 거로 보인다. 탄핵안에 적시된 탄핵 사유는 크게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적·절차적 요건 미비와 내란 우두머리 혐의 두 가지다. 헌재는 6인 체제로 심리와 변론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고 10명 규모의 헌법연구관 태스크포스(TF)도 구성하기로 했다. 헌재가 윤 대통령에 보낸 탄핵심판 청구서는 송달 중이다. 여야는 오는 23~24일 재판관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은 탄핵소추단을 꾸렸고, 국회 법사위원장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탄핵소추단장을 맡았다.
[ 2024.12.16. 매일경제 / 기사보기 https://bit.ly/404zpXT ]
▶ 기도제목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암 5:24)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하나님께서 친히 관할하여 주소서. 6명의 헌법재판관과 10여명의 헌법연구관을 예수님의 보혈로 덮으시고 보호하소서. 법과 원칙에 의해 공의로운 판결을 내리게 하소서.
-탄핵심판의 모든 진행과정이 공정하게 진행되게 하시고, 증인들이 정치적 외압이나 거짓 선동에 영향받지 않고 정직하고 진실되게 증언하게 하소서.
-언론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이슈에 편향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공정하게 보도하게 하소서. 국민들에게 분별력을 주셔서 국가 상황을 바르게 알게 하시고 분열과 분쟁이 없게 하소서. 모든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 위에 바르게 세워지게 하소서.
3. 양곡법 등 6개 법안 재의요구… “헌법 정신·미래 고려 결정”
▶ 기사요약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란 야당 경고에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양곡법 개정안 등 여섯 개 법안을 다시 국회로 돌려보냈다. 한 권한대행은 각 법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헌법 정신과 국가의 미래를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경우 쌀 공급이 과잉되고,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재정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예산안 자동부의를 폐지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예산안 의결이 늦어지고, 증언감정법 개정안은 헌법상 신체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재의 요구 전 야당에도 충분히 설명을 했다면서, 수정 입법이 되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는 2004년 고건 전 총리 이후 두 번째다. 해당 법안들은 국회 재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하면 폐기된다.
[ 2024.12.19. KBS / 기사보기 https://bit.ly/3DtfJnM ]
▶ 기도제목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딤전 2:1~2)
-양곡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에 대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여 국회로 돌려보냈습니다. 한 권한대행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지혜와 통찰력을 주셔서 정치, 경제, 외교, 국방, 안보 등 모든 분야의 중요한 사안들에 대해 올바른 결정을 하게 하소서.
-한 권한대행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겸손히 기도함으로 하나님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국정을 바르게 운영하게 하소서. 지혜롭고 충성된 사람들과 동역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