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2025년 신년 메시지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이 2025년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포럼 측은 “우리 민족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한국교회는 기도하며 회개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왔다. 교회의 공교회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며 “사회적 공공성 회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민족 번영을 위해 도덕과 윤리의 기준을 제시하며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해 왔다”고 전했다.
이들은 “2025년에는 탄핵 정국이 조기에 수습되고 다시는 대형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각성하는 새해가 되면 좋겠다”며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살아나 민족의 번영이 일어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염원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치권이 당리당략이 아닌 민족의 앞날을 위해 서로 타협하는 정치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 정쟁을 중단하고 여·야·정부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민생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K-pop, K-drama, K-food 등 한류 열풍이 다시 전 세계에 널리 퍼져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수많은 세계인들이 다시 한국을 찾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
신년 메시지
탄핵 정국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과 갈등은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고 환율은 1500원을 넘보는 최악의 경제적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무안공항의 비행기 사고로 179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연말을 맞았습니다.
정치 지도자의 공백으로 혼란한 연말을 맞고 있는 국민들은 대형 비행기 사고까지 터져 정신을 어디에 두고 사는지 모를 정도로 불안한 것이 사실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한국교회는 국가적 위기 앞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가 필요할 때입니다.
다행히 많은 교회들이 탄핵정국의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것은 현재의 어려운 상황들이 한국교회가 민족을 위한 제사장적 사명을 소홀히 해서 일어난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구약의 사사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눈에 보이는 우상을 경배하는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은 그럴 때 마다 이스라엘을 심판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하나님 한분만 경외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도록 얼마나 힘써 왔는지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민족이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한국교회는 기도하며 회개했습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해 왔습니다. 교회의 공교회성을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사회적 공공성 회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민족의 번영을 위해 도덕과 윤리의 기준을 제시하며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다짐해 왔습니다.
2025년에는 탄핵 정국이 조기에 수습되고 다시는 대형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각성하는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다시 살아나 민족의 번영이 일어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치권이 당리당략이 아닌 우리 민족의 앞날을 위해 서로 타협하는 정치를 보여주기를 촉구합니다. 정쟁을 중단하고 여,야,정부가 국민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이해하고 민생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K-pop, K-drama, K-food 등 한류 열풍이 다시 전 세계에 널리 퍼져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민국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수많은 세계인들이 다시 한국을 찾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