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FC KOREA, 2025 겨울 사역 참가자 모집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강한 크리스천 남성’ 위한 훈련 과정

▲일정 주요 내용.

▲일정 주요 내용.

세계적 크리스천 남성 사역 운동 ‘예수 그리스도께 인침 받은 남성들’(Marked Men For Christ, 이하 MMFC) 한국본부인 MMFC KOREA가 2025년 초 겨울 사역을 진행한다.

먼저 한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되는 ‘MMFC I’M IN FAITH CONFERENCE’가 오는 1월 11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6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개포동 남서울중앙교회 제2예배실에서 진행된다.

이후 568차 1단계 훈련(Phase1, P1)이 2월 20일(목) 밤부터 22일(토) 오후까지 2박 3일간 경기 안성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이어진다.

이번 P1은 지난 2018년 7월 한국에서 첫 일정이 진행된 후 한국인들을 위한 9번째 모임이다. 이전 8차례 모임은 미국본부 스태프들이 이끌었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한국본부 스태프들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미국본부 스태프 참가 없이 총 20-30명의 한국인들이 새로운 참가자들을 44시간 동안 섬길 예정이다. 한국 스태프들은 이동 경비와 숙박비, 참가 등록비 등을 자비량 부담하는 등 시간과 재정, 마음의 헌신과 섬김을 실천하게 된다.

MMFC는 지난 2001년 미국 덴버에서 시작돼 23년 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대표적 ‘크리스천 남성사역 운동’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강한 (크리스천) 남성’을 지향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과 세계 선교 완성 기여를 비전으로 설립된 국제 선교단체이다. 북미를 비롯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4대륙 26곳 이상의 국가에서 사역이 진행 중이며, 그간 총 530여 회의 1단계 훈련을 2만여 명이 수료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 덴버신학교 정성욱 교수에 의해 시작돼 아시아 최초로 8명의 한국인 참가자들이 2017년 11월 하와이 P1에 미셔너(참가자)로 함께한 이래 한국인 대상 P1을 총 7회(한국 5회, 하와이 1회, LA 1회)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2월에는 한국 이민 남성들을 위한 첫 P1을 美 LA에서 가졌다.

한국에서는 2018년 첫 P1이 열렸으며, 2019년에는 필리핀 김종국 선교사 인솔 아래 5명의 필리핀 목회자들이 한국 P1에 처음 참가했다. 이후 필리핀에서도 매년 P1이 진행됐고, 지난 2월 네 번째 필리핀 P1에는 목회자 중심으로 미셔너 100명, 스태프 50명, 총 150명이 2년 연속 참가하는 부흥을 이뤘다.

한국에서는 지난 2021년 말 MMFC KOREA를 카이캄(KAICAM)에 정식 선교단체로 등록, 한국교회와 이민교회 회복과 갱신을 위해 크리스천 남성들이 ‘강한 남자’로 서도록 돕는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MMFC는 44시간의 1단계 훈련 후 2단계 훈련을 거쳐 매주 정기 모임을 갖는 P3로 진행된다.

MMFC본부와 MMFC KOREA는 참가자들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목요일 직장 또는 사업장 근무 후 입소가 가능하도록 밤 시간부터 P1 일정을 시작해 토요일 오후 마무리하는 것으로 입소 시간을 조정했다.

또 MMFC 기존 형제들과 신규 형제들 구분 없이 참가가능한 원데이 컨퍼런스가 앞서 1월 11일 세 번째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정성욱 교수(덴버신학교 조직신학) 정주호 대표(스타트레인), 조항진 목사(생명의길 복민교회) 등 주강사 3인의 핫이슈 발표와 간증, Soul Group 활동 등이다. 다음은 강사진 소개.

정성욱 교수는 ‘남성의 복음적 리더십’, 정주호 대표는 ‘내 안에 잠든 강한 남자의 근육을 깨워라!’, 조항진 목사는 ‘남성의 영적 성숙(불완전함 속에서 발견하는 완전함)’ 등을 각각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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