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홍보 나서
라이프워커 크리스마스 버스킹
미혼모 후원 위해 씰 제작 판매
지난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시간, 서울 마포구 신촌 대학가 명물쉼터에서 ‘라이프워커 크리스마스 버스킹’이 진행됐다.
스크린을 설치해 버스킹 노래와 함께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할 수 있도록 영상도 송출했다. 버스킹 곡들도 부모와 아기의 관계, 출생 후 행복 등의 가사를 선정했다.
버스킹 진행 중에는 ‘임신 몇 주차부터 아기 심장이 뛰는지’, ‘수정된 후 착상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등의 깜짝 퀴즈와 선물 전달을 통해 시민들에게 태아 생명의 소중함과 임신에 대한 지식을 소개했다.
버스킹 현장 옆에서는 ‘연말 찐후원’이라는 홍보 피켓과 함께 직접 제작한 크리스마스 씰을 판매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씰은 미혼모 가정 후원을 위해 제작됐으며, 모금액은 도움이 필요한 미혼모 가정들에 전액 전달된다.
학회 최다솔 대표는 “이번 크리스마스 버스킹은 핫한 저녁 시간대에 진행됐다. 오가는 많은 시민들이 버스킹을 지켜봐 주셨는데, 특히 커플들이 버스킹 노래 가사와 아기 영상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원치 않는 임신이 적게 발생해, 낙태가 작년보다 줄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