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영산신학원,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오는 2월 8일 입학설명회 개최

조용기 목사 설립한 유일 신학교
신학부, 목회대학원, 목회박사원,
사이버 과정 등 다양한 장학 혜택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학원 전경. ⓒ순복음영산신학원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신학원 전경. ⓒ순복음영산신학원

영산 조용기 목사가 설립한 유일한 신학교육 기관인 순복음영산신학원(총장 장혜경 목사)이 2025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지난 42년간 오순절 성령운동과 순복음 말씀으로 무장한 7천여 목회자를 배출한 한국교회 대표 신학과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산 조용기 목사의 목회와 신학을 집중 교육, 마지막 시대에 한 영혼을 살리는 사명자를 길러내는 선지동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순복음영산, 총회장 김홍원 목사) 총회 인준 신학원으로, 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다.

순복음영산신학원에는 신학부와 목회대학원, 목회박사원 과정과 사이버 과정이 개설돼 있다.

신학부(주간/야간)는 신학, 선교학, 목회상담학, 찬양학, 멀티미디어학 전공이 있으며, 신학원 졸업생들을 위한 M.A. 과정과 일반 정규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M.Div.(목회학석사) 과정의 목회대학원은 목회학, 멀티미디어학, 목회상담학 전공으로 구분된다. 목회박사원에서는 D.Min.(목회학박사) 정규 과정과 연구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사이버 과정의 경우 신학부부터 목회대학원, 목회박사원 과정 전공 및 응시자격과 동일하며, 개인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

신학원 측은 신학부 내에 다양한 전공을 개설해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 다음 세대를 선도하고 성령이 주관하는 변혁적 교회 성장과 복음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혜경 총장은 “영산으로 오셔서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불을 옮기는 그릇으로 쓰임받도록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복음영산신학원

▲장혜경 총장은 “영산으로 오셔서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불을 옮기는 그릇으로 쓰임받도록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순복음영산신학원

신학부의 경우 성경을 통해 기독교 핵심 교리와 신학을 연구하고 성령의 역사로 교회를 진리로 세우며 그리스도의 제자도를 실천하는 말씀 선포와 교육에 헌신하도록 하고 있다.

선교학은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으로 시작된 교회의 선교 역사를 고찰하고, 성령이 주도하는 새 선교 방향과 전략을 통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유능한 헌신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목회상담학은 목양에 필요한 돌봄과 상담이론을 이해하고 성도의 신앙 성장을 도우며, 성경적 원리와 방법으로 전인구원의 치유와 회복을 인도하는 목회자로 헌신시키는 것이 목표다.

찬양학은 기독교 신앙과 찬양을 연구하고 재능을 키워, 교회사역에 필요한 음악적 소양과 신앙을 겸비한 예배 찬양 전문가로 헌신하는 지도자가 되도록 교육한다.

이 외에 멀티미디어학은 현 시대와 미래 목회에 활용되는 미디어와 디지털 기능을 익히고 실습하여, 교회에서 예배와 설교, 성서교육 외 필요한 자료를 창의적으로 뒷받침하고 활용하게 한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정규 수업 외에도 1일 3시간 영성훈련(성경 통독, 성령불기도회, 예배)과 매주 금요 철야기도회, 산상기도회, 전국 전도대회 등을 통해 뜨거운 오순절 순복음 영성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여타 신학교와 차별화되는 ‘5.3.4. 영성훈련’으로도 유명하다. 5.3.4. 영성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과 오순절 신학의 바탕 위에 순복음 신학인 영산 조용기 목사의 오중복음(중생의 복음, 성령충만의 복음, 신유의 복음, 축복의 복음, 재림의 복음), 삼중축복(영혼이 잘 됨, 범사에 잘 됨, 강건한 삶), 4차원의 영성(꿈, 믿음, 생각, 말)으로 무장하는 영성이다. 이 같은 철저한 영성훈련은 기하성 외에 다른 교단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 목회 사역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무행정, 회계 관리를 비롯한 교회 운영 시스템 전반에 걸친 과정을 방학특강과 일일특강 등을 통해 교육해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총장 장혜경 목사는 “바른 신앙, 바른 신학, 바른 목회를 지향하며 조용기 목사님의 영성과 신앙을 계승 발전시키고 한국을 넘어 세계를 복음화 하는 일꾼을 길러내고 있다”며 “오순절 성령의 역사와 감동이 이어지는 목회와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 총장은 “혼란한 이 나라와 민족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바른 길로 인도하는 목회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요청되고 있다”며 “직업이 아니라 사명감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사명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피력했다.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오는 2월 8일 서울 양천구 소재 신학원에서 입학설명회를 개최하며, 2월 14일 접수를 마감한다. 학생들을 위해 학교, 동문, 기타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입학상담: 02-711-0091).

이와 함께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최근 진모 씨와 이모 씨가 순복음영산신학원 관계자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2024카합20202)’을 모두 기각했다.

진모 씨 등은 순복음영산신학원 이사회 결의무효확인 등 소송 본안판결 확정 시까지 순복음영산신학원 이사장과 운영이사의 직무를 이모 목사가 대행하게 해 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은 진모 씨 등이 부담하도록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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