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무안공항 직접 찾아 전달해
유가족 외에 자원봉사단도 위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목사, 전용태 장로)는 1월 2일 오후 2시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자원봉사단에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와 서기 신철원 목사, 회계 김웅 장로, 다음세대위원장 이정준 목사, 최성균 목사, 목포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조성덕 목사, 사무총장 박정완 장로, 여수성시화운동본부장 이승필 장로,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이광식 장로, 재무국장 김영애 권사, 세종성시화운동본부 공동회장 염세열 목사, 민들레기도팀장 곽현주 사모 등이 함께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현장에서 봉사 중인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에게도 휴대용 물티슈, 휴대용 화장지, 음료수, 감귤, 에너지바, 카스타드, 치약 칫솔세트, 바나나, 에너지바 등을 나누고 성금을 전달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성경은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고 하셨다”며 “항공기 참사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바란다. 사고 수습도 잘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는 “이번 참사로 교회 집사님의 딸도 희생됐다.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일이 되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유족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슬픔과 고통을 잘 이겨내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조인성 목사(무안서부교회)는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봉사를 하고 있다. 감사하게도 예수를 믿지 않는 어떤 분이 저희들의 봉사하는 모습을 보시고 매일 김밥 1,000줄을 보내주신다”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방문단은 이번 사고로 딸을 잃은 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이명운 목사가 시무하는 목포하당제일교회 황모 집사 부부가 머물고 있는 쉘터를 방문해 위로하고 함께 기도했다.
이어 사고대책본부를 방문해 김원이·서삼석 국회의원, 김대중 교육감, 김성 장흥군수, 시·도 의원들을 만나 사고대책 현황을 청취하고 함께 기도했다.
이날 위문품과 성금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전남성시화운동본부, 전북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도경 목사), 익산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윤호웅 목사), 여수성시화운동본부, 세종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임공열 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민들레기도팀, 여수기독교단체총연합회(회장 정금열 목사),전남기독교윤리실천운동(대표 곽종철 장로), 여수시조찬기도회(정완훈 목사), CBMC전남동부연합회(회장 문태석 장로)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코로나19 당시 대구 코로나19 지원, 해외 70여개 국 코로나19 마스크 및 성금, 3억원 어치의 의류(언더웨어)를 전달한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도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등에 흩어진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성금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