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남양주시장 상 등 시상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이 ‘송구영신’ 행사를 지난 12월 27일 남양주 다산동 팀쉐프에서 남양주시 지도자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각계각층 인사들이 함께한 이 자리에서는 진흥원 홍보대사 노연주 양 사회로 노래하는 시인 이수정 시인이 오프닝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 I Understand’를 불렀다.
1부 개회식에서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기도교육감 상은 임태희 교육감을 대신해 정경자 경기도의원이 시상한 가운데 이효상·강영철·이상복 씨 등이 수상했다.
이 외에 남양주시장 상은 주광덕 남양주 시장 시상으로 강다연·이희숙 진흥원 이사가, 남양주시의장 상은 박창작·정충은 이사가, 새마을남양주지회장 상은 이덕우 지회장 시상으로 강효순·황영숙 회원이 각각 수상했다.
다산문화예술진흥 특별공로상에는 이효상 원장 시상으로 이점봉·구동철 1·2대 이사장이 수상했다. 진흥원 원장상은 신입회원 중 1년 동안 개근한 이영옥·박영재 회원이 받았다.
최식 후원회장이 환영과 개회사를 전한 후 축사한 주광덕 남양주 시장은 “한복패션문화와 다산 정약용 시낭송 등 다양한 콘텐츠로 다산 정약용의 도시답게 다산을 세계적 브랜드로 만드는 일과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일에 앞장서는 기관과 단체가 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진흥원 상임고문 새마을 이덕우 지회장, 경기도의회 정경자 도의원, 남양주 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진환 시의원, 원주영 시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호성 회장, 남양주 자원봉사의 기수 서상철 자원봉사센터장, 로얄로펌 권상진 대표변호사, 남양주복지재단 이덕행 이사장, 퇴계원산대놀이 보존회 민경조 회장, 석담보석박물관 최팔규 관장, 평내아산병원 배창황 원장, 축산농협중앙회 이덕우 조합장, 바다드림 정기석 대표 등 주요 내빈들이 덕담과 새해 인사 및 다짐을 전했다.
이어 남양주 최고 이희숙 낭송가가 황봉학 시인의 ‘연리지’를 낭송하고 내빈들의 케이크 커팅과 박창작 이사의 건배사 후 진흥원 주요 활동과 발자취를 영상으로 보면서 만찬과 교제를 나눴다.
이후 진흥원의 예술가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이효상 원장이 작사하고 마경자 선생이 곡을 붙여 만든 세미트롯 ‘괜찮아’를 퇴직금융인협회 강사 마경자 회원이 불렀다.
진흥원에는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9세부터 90세까지 160여 명 회원들 중 9세 정지원 양이 ‘풍악을 울려라’를, 크로스오버 소프라노 정수경 씨가 ‘오 솔레미오’를 각각 불렀다.
진흥원은 올해 문학작가들을 위한 토크쇼, 다산 정약용 포럼과 아카데미, 다산 인문학 강연, 청록파 조지훈 시낭송 대회, 다산 정약용 시낭송제, 구리남양주 교육청 지속형 공유학교, 수변공원 낭만가을 버스킹, 다산 선생 유배지 강진길을 걷는 1박 2일 강진 투어 원정대, 청소년 동아리 춤 페스티벌과 세계 춤 페스티벌, 다산중앙공원을 가꾸는 마을정원 가꾸기와 다산문화제 등을 진행해 왔다.
진흥원은 다산동을 중심으로 다산 정약용 브랜드와 남양주 한복패션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또 우리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한껏 보여주는 K문화 다산한복패션쇼는 한복문화 N페스티벌로 이어지며 도시 이미지를 정약용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며 문화적 가치를 증폭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