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유가족 위해 1억 기부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방탄소년단 제이홉 씨. ⓒ전국재해구호협회(빅히트)

▲방탄소년단 제이홉 씨. ⓒ전국재해구호협회(빅히트)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 씨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2일 전달했다.

제이홉 씨는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제이홉 씨는 고액 기부자 모임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지난 2023년 수해 성금 기부에 동참한 바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피해 유가족을 위한 제이홉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제이홉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금을 유가족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희망브리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1961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다. 현재까지 1조 6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 및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지원 등 사전 예방,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 이후 지역공동체 회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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