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권리 훔치는 가장 큰 범죄”… 실제 겪은 의심 정황도 공개
진동면 투표자 수, 투표 가능 유권자 수보다 많아
사전투표 114명 중 70명이 외부인… 명부 공개 X
금촌2동 2투표구 ‘날인 없는 투표용지’ 20장 실종
세계로금란교회 담임 주성민 목사가 부정선거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주 목사는 3일 본지에 보내온 영상을 통해 “부정선거와 사전선거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며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책임 있는 투표로 세워지는데, 그 신성한 권리가 조작·왜곡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부정선거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우리의 권리를 훔치는 가장 큰 범죄”라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과 세계로금란교회가 겪은 실제 부정선거 의심 정황으로 “우리 교회 한 권사님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기호 2번으로 출마했었을 때, 파주시 진동면 투표 가능 유권자가 143명이고 그 중 123명이 투표했다고 선관위가 밝혔는데 나중에 투표소 기록을 보니 181명이 투표했다고 나와 있었다. 그렇다면 초과된 58명은 무엇인가. 더 심각한 것은 114명의 사전투표자 중 진동면 사람은 44명뿐이었다. 그 나머지 70명이 누구인지 투표인명부를 공개해 달라고 했는데, 아직도 선관위는 침묵하고 있다”고 했다.
또 “금촌2동 2투표구에서 ‘선거관리인이 도장을 못 찍고 약 20장 정도의 투표용지를 유권자들에게 나눠 줬다’고 회의록에 기록돼 있는데, 투표함을 열어 보니 전체 967매 투표지 숫자는 동일한데 날인 없는 용지 20개가 사라졌다”고 했다.
그는 “이 외에도 재검표 현장에서 빳빳한 투표용지, 여러 장 붙어 있는 자석 투표용지, 화살표 투표용지, 배춧잎 투표용지 등이 발견됐다”며 “우리 교회 권사님이 겪은 사건의 진실이 선관위 혹은 법정에서 해결될 줄 알고 기다렸는데, 해결되지 않고 의혹만 남아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면서 파주만이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 의혹의 증거가 너무나 많이 나타나고 있다”며 “부정선거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해치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망치는 것이다. 그냥 넘길 수 없다. 선거는 신뢰가 있어야 한다.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를 통해 거짓 없는 선거관리를 요청한다”고 했다.
그는 또 함께한 교인들과 함께 “이 나라에 거짓된 부정선거가 떠나가고 진실이 규명되도록, 하나님 보시기에 거룩한 나라가 되도록” 기도했다.
해당 영상은 4일 오전 본지 유튜브 채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