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호스피스선교회, 유원식 신임 회장 취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새 비전·목표 담은 ‘샘물 2.0’ 제시

▲유원식 신임 회장 취임 기념촬영. ⓒ선교회

▲유원식 신임 회장 취임 기념촬영. ⓒ선교회

샘물호스피스선교회는 지난 3일 오전 용인 샘물호스피스 영동홀 예배당에서 신년 감사예배 및 유원식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유원식 회장은 샘물호스피스선교회의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담은 ‘샘물 2.0’을 제시했다.

유원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관의 존재 의미에 충실한 운영 투명성과 순수성 유지 강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경영 토대 마련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람 중심의 조직 문화 조성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샘물호스피스선교회 돌봄 사역을 계승·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30여 년간 샘물을 이끌어온 원주희 이사장은 “샘물을 이끌어갈 미래의 방향을 제시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손봉호 명예이사장은 “기아대책에서 6년간 함께하며 가장 일하고 싶은 기관으로 성장시킨 유 회장이 앞으로의 샘물을 운영해 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유원식 신임회장은 기아대책 회장과 KCOC(국제개발민간협력위원회) 회장, 한국자선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연세대 공학대학원 겸임교수, 한국오라클 대표이사 사장,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대표이사 사장, 한국HP 사업총괄 부사장, 삼성전자 상무 등을 역임했다.

샘물호스피스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소망·사랑으로 30년간 말기 암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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