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서울신대·안양대·한세대, 지역 혁신 위한 협력 구축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경기도 RISE 추진 경기서부 대학
간 컨소시엄, 상호협력 협약 체결

▲(왼쪽부터) 황덕형·김상식·장광수·백인자 총장. ⓒ성결대

▲(왼쪽부터) 황덕형·김상식·장광수·백인자 총장. ⓒ성결대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한세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등 경기 서부권 신학교들이 지역을 위해 뭉쳤다.

네 대학교는 안양 성결대에서 지난 7일 ‘경기도 RISE 추진을 위한 서부권 대학 간 컨소시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성결대 김상식 총장, 이은성 부총장, 정희석 부총장, 라휘문 학생처장, 임태수 기획처장,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 조성호 기획처장, 안양대 장광수 총장, 양재수 부총장, 박남훈 기획처장, 한세대 백인자 총장, 최진탁 부총장, 유대현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대학들은 △경기도 RISE 사업의 공동 기획 및 추진 △RISE 사업 관리 및 행·재정적 제반사항의 공동 수행 △경기도 RISE 세부 추진사업의 공동 및 개별 운영 △각 대학 인적·물적 자원 공유 및 공동 활용 △기타 RISE 사업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성결대학교의 경우 컨소시엄 운영을 총괄하며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참여 대학들은 각자 전문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성결대 김상식 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들이 협력해 경기도 서부권 혁신과 발전을 이루기 위한 가치로운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성결대는 컨소시엄 중심 역할을 맡아 경기도 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사회의 실질적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서부권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맞춤형 RISE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5년간 유효하며, 기간 만료 3개월 전 당사자 간 서면 합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컨소시엄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경기도 RISE 사업의 장기적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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