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청, 1월 20일부터 ‘그리스도의 계절 40일 국가기도예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청년들 시작한 금식기도 운동
예배 섬길 40 예배팀 모집 중

국가적 위기가 계속되면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모임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대표 최상일 목사, 이하 서기청)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의 계절 40일 국가기도 예배’를 개최한다.

‘그리스도의 계절 40일 국가기도 예배’는 오는 1월 20일(월)부터 2월 28일(금)까지 매일 오후 8시 30분부터 서울 관악구 더워십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그리스도의 계절’은 청년들이 시작한 금식기도 운동으로, 지난 2019년 12월부터 나라가 어려움에 빠질 때마다 계속돼 ‘시즌 8’까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40일 국가기도 예배는 그리스도의계절 시즌9에 해당한다.

서기청 대표 최상일 목사(은정감리교회)는 “국가적 위기가 극에 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영적으로 둔감한 상태에 있는 것을 보면서 더 큰 위기감을 느끼게 됐다”며 “이번 40일 국가기도 예배가 먼저는 한국교회 기도의 심장을 깨우는 집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 김다은 회장은 “우리가 기도할 때 대한민국의 정치적 풍랑이 잠잠하게 되고,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한 나라로 제2막을 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스도의 계절 금식기도 운동을 시작해 이어오고 있는 최가슬 대표는 “2월 28일까지 40일의 기도가 끝나면 3월이 시작되는데, 날짜상으로만 봄이 오는 것이 아니라 진정 ‘그리스도의 계절’이 도래하게 하는 40일 기도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기청은 이번 국가기도 예배를 40일 동안 함께 섬길 40개 예배팀을 모집하고 있다. 예배팀은 30분 찬양인도를 비롯해 폐회송, 중보기도 반주 등으로 섬기며 중보기도 시 매일 준비되는 중보기도문으로 기도를 인도하게 된다.

참여하는 예배팀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는 취지로 자비량으로 사역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별한 음악적 수준이 요구되지는 않고, 풀세션이 아닌 두세 명으로도 가능하다.

신청은 구글폼(https://bit.ly/40일국가기도신청)으로 작성하거나 전화(010-8872-9767)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기독청년연합회 SNS나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볼 수 있다.

서기청은 다음 네 가지 제목을 중점으로 기도한다. ①하나님이 기도하라고 이 나라를 흔드실 때 한국교회가 깨어나게 하시고 연합하게 하소서! ②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주시고 정치·사법·언론 등 모든 영역에서 거짓이 사라지고 진리가 이기게 하소서! ③현재의 고난과 위기는 복음통일의 산통임을 믿고, 북한구원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④2월 28일까지 치열한 겨울, 기도의 시간을 잘 통과하면 이 땅에 영적인 봄이 올 것을 믿고 기도하게 하소서!

국가기도 예배 장소: 은정감리교회(관악구 원신길 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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