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19일
◈북한기도
1. 북 주민 새해 소망은... "단속 줄고 시장 활동 자유로워지길"
▶ 기사요약
지난해 북한 시장에서 달러·위안화 등 외화 환율이 2배 이상 치솟고, 이로 인해 북한 당국의 시장 거래 단속이 심화하면서 주민들의 경제난이 가속화되고 있다. 평안북도 신의주의 한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50대 여성 김 모 씨는 국가가 뭔가를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내버려두면 경제는 좋아질 것이라며 “시장에서 통제 없이 장사를 할 수 있으면 그보다 더 바랄 게 없다”고 했다. 평안북도에서 돈데꼬(환전상)로 활동하는 40대 남성 정 모 씨는 국가의 개인 환전상 통제에 불만을 표했고, 외화벌이 기지에서 근무하는 40대 남성 이 모 씨도 “국가의 통제 이후 환율이 더 많이 올라 1달러에 2만원도 훨씬 넘는 상황이 된 것은 단속과 통제가 답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다”며 “국가가 환율 안정화를 위해 통제를 세게 할수록 환율은 더 날뛰게 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 당국은 개인의 환전 거래를 철저히 금하고 국가가 정한 환전거래소에서 국정 환율로만 환전 하도록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평안북도 일부 지역에서 시장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3시~오후 8시 30분에서 최근 오전 9시부터로 연장해 긍정적 반응이 나오고 있다. 시장 상인 김 씨는 “시장 운영 시간이 길어지고 단속도 조금 줄어든다면 적어도 밥 굶는 사람은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 2025.01.07. 데일리NK / 기사보기 https://iii.im/4z8K ]
▶ 기도제목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시 12:5)
- 북한 주민들이 자유로운 시장 거래를 단속하는 국가의 통제만 없어도 밥 굶는 사람은 줄 것이라며, 북한 당국의 개인 경제활동 규제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주님, 북한에서 장마당이 활성화되어 주민들이 식의주를 해결하고 또한 외부 세계의 정보도 들을 수 있는 통로를 갖게 하소서.
- 북한에도 주민들의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고 민생과 주민들의 식의주를 최우선으로 살피는 정상적인 지도자들과 정부가 세워지게 하소서.
2. 한국 정치 보도에 놀란 北 주민들 “대통령 어떻게 비난해?”
▶ 기사요약
북한 매체가 최근 한국의 정치 상황을 비교적 자세히 보도하면서 한국의 정치 체제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히 북한 주민들은 국가수반인 대통령을 일반 국민이 신랄하게 비난할 수 있다는 데 놀라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서는 한국 정치에 대한 언급 자체가 반체제적 행위이고 정치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대놓고 이야기하지는 못하지만, 최근 한국 관련 보도를 접한 주민들의 첫 반응은 대체로 “믿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한다. 북한 주민들은 일반 국민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구속하라고 외칠 수 있다는 점에 충격을 받고 있다는 게 소식통들의 말이다. 소식통은 “이런 말을 했다는 게 알려지면 여기서는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갈 수 있는데 한국은 그렇지 않다니 참 놀랍다”면서 한국이 자유로운 나라라는 것이 실감이 났다고 전했다.
[ 2025.01.10. 데일리NK / 기사보기 https://iii.im/LiZq ]
▶ 기도제목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호 8:4)
- 우리나라의 대통령 탄핵 상황을 전해들은 북한 주민들이 자유로운 남한 사회의 분위기를 접하면서 감시가 삼엄한 북한 3대 세습 독재체제의 억압적 사회분위기를 더욱 체감하게 되었고, 이 때문에 북한 당국이 한국 정치상황에 대한 보도 수위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주님, 북녘 동포들이 억압적인 김정은 독재정권의 실체에 눈을 뜨고, 북한 3대 세습 우상화 신격화 체제의 심각한 불법성을 깨닫게 하소서.
- 북한 주민들 사이에 자유에 대한 열망과 인권에 대한 인식이 생겨남으로 자유민주주의 복음통일을 이루기 위한 주민 의식이 형성되게 하소서.
3. 주유엔 한국대사 “북 IRBM, ‘피 묻은 돈’ 어디 쓰이는지 보여줘”
▶ 기사요약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8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북한의 지난 6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는데,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북한의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는 북한 정권이 러시아에 무기와 병력을 지원한 대가로 받은 ‘피 묻은 돈’을 어디에 사용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황 대사는 북한 정권이 핵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자국민을 희생시키고 있다며 이를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황 대사는 이들 북한 병사들이 본질적으로 김정은의 노예이며 북한 정권을 위해 목숨을 바치도록 세뇌 당했다고 지적했고, 북한의 인권 상황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직결된 사안이라며 이것이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핵문제와 인권 문제를 동시에 다뤄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셰이 주유엔 미국대표부 차석대사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러시아의 군사 장비, 기술, 그리고 경험을 제공받음으로 이웃 국가와 전쟁을 벌일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고, 이를 활용해 북한산 무기 판매를 늘리려 할 것으로 예상했다. 셰이 차석대사는 미국은 다른 회원국들과 협력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을 신속히 복귀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 2025.01.09. RFA / 기사보기 https://iii.im/HGD0 ]
▶ 기도제목
“피 흘림을 심문하시는 이가 그들을 기억하심이여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을 잊지 아니하시도다 / 악인들이 스올로 돌아감이여 하나님을 잊어버린 모든 이방 나라들이 그리하리로다”(시 9:12, 17)
- 북한이 지난 6일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유엔 안보리에서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북한 병사들의 생명을 대가로 한 ‘피 묻은 돈’으로 핵 야망을 실현하는 김정은 정권을 규탄했습니다. 주님,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단이 조속히 복귀되어 실효성 있는 대북제재가 발효되게 하시고, 국제사회가 연대하여 북핵 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를 인류 공동의 문제로 함께 풀어가게 하소서.
- 불법한 북러 군사협력이 무산되게 하시고, 역사의 주관자 되신 하나님께서 관할하심으로 속히 북한 동포들이 해방과 자유와 복음을 누릴 수 있도록 한반도 국제정세가 바뀌게 하시고, 북한을 장악하고 있는 3대 세습 독재 체제가 종식되게 하소서.
- 북한에서 강제 파송된 젊은 병사들이 총알받이로 죽어나가지 않도록 주님께서 특별하게 보호하여 주소서. 러우 전쟁이 종식되게 하심으로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하소서.
◈국가기도
1. 분단 80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 기사요약
13일~17일 4박 5일간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북한구원 금식성회 ‘제33차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열린다. 에스더기도운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성회의 주제는 ‘분단 80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이다. 성회는 첫 3일 7끼를 동족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한 금식으로 진행하고, 성회 전 과정은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통일 및 북한 관련 전문가들이 나와 강의를 진행하고, 주로 3가지를 놓고 기도가 이뤄진다. 먼저 위기 가운데 있는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로 바로 세워져 통일한국을 이룰 자유민주주의 토대가 굳건하여지도록, 그리고 북한 동포들이 자유롭게 신앙을 가질 수 있게 복음통일의 문이 열리도록, 끝으로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 모두 영육의 치유와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이용희 대표는 “에스더가 위기 가운데 있는 동족의 구원을 위해 3일을 단식하며 나아갈 때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라는 그의 간절한 소원이 성취됐다”면서 “이번 컨퍼런스에서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과 한국교회와 해외 교포교회와 세계교회 성도들이 연합해 만왕의 왕 되신 하나님께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 2025.01.08. 국민일보 / 기사보기 https://iii.im/xtGE ]
▶ 기도제목
“…왕이여 내가 만일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었으며 왕이 좋게 여기시면 내 소청대로 내 생명을 내게 주시고 내 요구대로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 7:3)
- 혼란과 위기 속에 있는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 가운데 바로 서게 하시고, 통일한국을 이룰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토대가 굳건하게 세워지게 하소서.
- 분단 80년, 이제는 북한 동포들이 자유롭게 예수 믿을 수 있도록 복음통일의 문을 열게 하소서.
- 기도하는 참석자들마다 영육의 치유와 성령의 권능을 받고 예수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2. '내란죄 철회' 논란, 속내는 또 '이재명 2심' 시간싸움?
▶ 기사요약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국회 탄핵소추단이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걸 두고 여당은 탄핵 재표결도 검토해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다. 결국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2심 판결 전에 탄핵심판을 끝내겠다는 정치적 셈법이 깔렸다고 보고,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은 이에 항의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을 찾았다. 탄핵안 의결의 중요한 사유 두 가지가 계엄 선포가 위헌적이라는 것과 내란죄를 저질렀다는 것인데 이 같은 주된 탄핵 사유를 삭제하거나 변경하는 건 중요한 소추 사유의 변경으로서 국회의 표결권 침해라고 국민의힘은 주장했다. 탄핵에 찬성한 여당 의원들조차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내란죄의 성립 여부는 별도 형사재판에서 다투면 되는 만큼 위헌 여부만 따질 수 있도록 탄핵사유서를 재정리했을 뿐이라며, 내란죄 명시를 요구하는 여당에 대해 ‘재판지연 술책’이라고 팽팽히 맞섰다. 향후 탄핵심판 과정에서도 여야 간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 2025.01.07. YTN / 기사보기 https://iii.im/3XCq ]
▶ 기도제목
“오직 정의를 물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같이 흐르게 할지어다”(암 5:24)
-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 대통령 탄핵 사유에서 ‘내란죄’를 철회하면서, 선거법 2심 재판을 앞둔 야당 대표의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해 최대한 탄핵심판 절차를 서두르려는 꼼수가 아니냔 비판이 제기됩니다. 주님, 대통령 탄핵심판의 모든 심리 절차가 헌법적으로나 법률적으로 흠결 없이 공정하게 진행되게 하소서.
- 대통령 탄핵심판을 통하여 국민 앞에 규명돼야 할 모든 관련 사실관계가 명확히 규명되게 하시고, 헌법재판소의 8인 재판관들이 법과 원칙과 양심에 따라 독립적으로 심리에 임하게 하소서.
-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간구하오니, 혼란과 위기 속의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 가운데 바로 세워지게 하소서. 대통령 탄핵 심판에 하나님께서 친히 헌법재판관들을 관할하여 주셔서 이들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민들 앞에서 공의롭고 정직한 선고를 하게 하소서.
3. 검찰, ‘문재인 정부 사드 정보 유출 의혹’ 압수수색
▶ 기사요약
검찰이 문재인 정부가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늦추기 위해 관련 정보를 중국 측과 반대 시민단체에 유출한 혐의를 두고 관계자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은 9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 마을회관 인근의 사드기지 반대집회 장소 원불교 천막과 반대단체 관계자들의 사무실 및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대상엔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1차장 주거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3년 7월 전직 군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에서 감사를 청구해 10월부터 국방부·외교부 등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드 배치 지연 의혹에 대한 감사를 진행했다. 감사원 등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국방부 실무진이 주한중국대사관 소속 무관에게 군사기밀을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단체 측에도 문 정부 인사들이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한 수송작전 시기를 미리 알려 2020년 5월29일 주민과 경찰 간 충돌을 유도한 것으로 감사원은 파악했다.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는 2017년 10월부터 추진됐지만, 문 정부 임기가 끝날 때까지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일각에서는 한·중 관계 악화를 우려해 문 정부가 절차를 고의로 지연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2025.01.09. 경향신문 / 기사보기 https://iii.im/xzvG ]
▶ 기도제목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긴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눅 12:2)
- 문재인 정부가 사드 배치를 늦추기 위해 관련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관련자들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면서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수사가 합당하게 진행되게 하시고, 정부 차원에서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하는 이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들에게 이 모든 일이 바르게 알려지고 올바른 여론이 일어나게 하소서.
- 하나님, 대한민국의 국방과 안보를 지켜주시고 특별히 중국과 내통하는 세력들이 빛 가운데 드러나고 제거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