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총회 충북지방회 전도부가 ‘출산장려헌금 사역’을 진행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가 국가적으로 저출산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교회도 예외일 수 없다. 많은 교회들이 교회학교 인원 감소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
충북지방회 전도부는 이에 대해 우려만 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각 교회들에서 작은 것부터 적극적으로 실천해 성경적 생명 살림의 가치관을 회복하고 나아가 교회의 부흥을 이끌고자 ‘출산장려헌금 사역’을 시작했다.
충북지방회 전도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4월 12일(금)까지 공문과 포스터, 헌금봉투 등을 각 교회에 발송했다. 이후 주일인 4월 14일부터 개교회에 포스터를 게시하고 헌금봉투를 비치했다.
2주 후 주일인 4월 28일에는 출산장려를 주제로 주일 낮예배 시간에 설교와 함께, 헌금에 대해 광고를 실시했다. 이후 어린이주일이자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지방회 ‘출산장려주일’로 지정해, 자유롭게 헌금을 내도록 했다. 이틀 후인 5월 7일(화)에는 각 교회들에서 성도들이 낸 출산장려헌금을 전도부 계좌로 일제히 전달했다.
이와 함께 충북지방회 전도부는 올해 지방회 내에서 출산하는 가정이 생기면, 담임목사와 지방회장, 전도부가 직접 방문해 산모를 축복하고, 모인 헌금으로 축하금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2024년의 경우 총 15곳의 교회가 참여해 566만 5,000원의 헌금이 모였다. 이는 서광교회, 참된교회, 신성교회, 충주교회, 무극중앙교회, 제천수산교회 등에서 태어난 11명의 신생아 가정에게 51만 5,000원씩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