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채플린협회와 공동 개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하고
대한민국 위기 극복 위해 기도
한미동맹 통해 자유민주주의
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기연)와 미채플린협회(대표회장 김다니엘 목사)가 지난 1월 20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기도회’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님께 뜨겁게 기도하기 위해 축하 및 구국 기도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기도회를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 재임 동안 돈독한 한미동맹과 한반도의 평화, 국가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하 기도회는 1부 기도회, 2부 축하 공연으로 진행됐다. 기도회에서는 김다니엘 목사 사회로 김홍기 목사(예장 피어선 총회장)가 ‘미국 대통령을 위하여’, 김태곤 목사(예장 개혁합동 총회장)가 ‘한미동맹을 위하여’, 박철영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이사)가 ‘한국교회와 지도자를 위하여’, 김종구 장로(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사무총장)가 ‘대한민국 국가와 경제를 위하여’ 각각 특별기도했다.
이어 군포제일교회 마라나타 중창단의 찬양이 있은 후 권태진 목사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딤전 2:1-4)’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태진 목사는 “베드로 사도는 평안한 생활을 하기 위해 나라의 지도자가 중요한 줄 알았기에,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했다”며 “지도자 한 사람으로 나라가 바뀐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님 앞에서 서약한 것을 지킬 수 있도록 뒤에서 늘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권 목사는 “대한민국은 지금 6.25와 같은 위기 속에 있다. 그때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라며 “한미동맹을 통해 자유민주주의가 유지되고 대한민국이 위기를 극복해 제2의 건국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전했다.
함께 통성기도한 후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2부 축하 시간에는 청휘 안길원 화백의 작품기증 전달식, 군포제일교회 마라나타 중창단의 축하 특송, 이재학 목사의 바이올린 연주, 송연희 집사의 스페인 플라밍고 무용 등의 공연이 있었다.
이날 안길원 화백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며, 미국 백악관에 200호에 가까운 ‘금추일폭’ 작품을 기증했다.
한국기독인총연합회는 1959년 7월 21일 창립한 한국기독교평신도연합회의 후신으로, 66년간 복음 중심으로 북한 및 세계 선교에 힘써 온 단체다. 2021년 새롭게 체제를 갖춰 평신도뿐 아니라 모든 기독인이 직분과 교단, 교파, 지역의 담을 넘어 오직 예수님으로 하나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미채플린협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및 미연방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 한국 사령부와 함께 군·경·소방·교도소·병원·학교 특수 선교 및 한반도 평화와 안보, 한미 우호 등을 위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