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조찬기도회 및 정기총회 개최
하은호 군포시장 “목회자들 감사”
기독신우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군포시기독교연합회(이하 군기연)는 1월 23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신년 조찬기도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기도회에는 군기연 임원진과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시청 기독신우회장과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예배는 강연형 목사(신안교회 원로) 인도로 시작해 오일연 목사(광명교회)의 대표기도, 김응열 목사(군포평안교회)의 합심기도 인도, 군포시청 신우회의 특송,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의 설교, 박승규 목사(선한교회 원로)의 축도로 진행됐다.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딤전 2:1-4)’는 제목으로 설교한 권태진 목사는 “바울 사도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한 것은, 지도자가 잘 되면 국민에게 유익하고 백성이 행복하기 때문”이라며 “진리의 말씀 위에 서서 자유를 지켜나가는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이 되도록 중보하자”고 전했다.
권태진 목사는 “지도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왜 그 자리에 세우셨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군포시 지도자들도 가장 먼저 시민의 영적 평안을 위해 일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 목사는 “2025년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고, 영원한 행복을 위해 정진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 후 하은호 시장은 “군포시를 위해 늘 기도해 주시는 지역 목회자들과 신우회원들 덕분에 시정이 잘 운영되고 있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포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군기연은 작년 군포시 복음화에 힘쓰고 성탄트리 점등 행사 지원에 앞장선 강연형 목사, 권태현 군포시청 신우회장, 최석기 집사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조찬기도회 후 군포제일교회 여전도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군기연과 군포시 발전, 신우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2부 순서로는 정기총회를 진행해 신임 대표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신임 대표회장에는 권태진 목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권태진 신임회장은 “대표회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섬기는 자리인 만큼, 임원진들이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잘 섬기겠다”며 “올해도 연합회 발전을 위해 더욱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기연은 최춘식 전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1년간 회원 단합과 연합회 발전을 위해 힘쓴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기연은 지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1989년 세워졌으며, 현재 약 200여 교회가 가입해 있다. 2022년부터는 매달 조찬기도회를 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군포시 성시화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며 지역을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