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는 누구인가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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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레 선교칼럼] 무슬림 복음전도 5단계 ②

▲7세기 무아위야 왕이 발행한 무함마드 동전.

▲7세기 무아위야 왕이 발행한 무함마드 동전.

이슬람 선교를 잘하려면 무슬림이 믿고 있는 이슬람 신앙의 정체를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 중 꼭 알아야 할 사항이 ‘무함마드는 누구인가?’입니다. 이 시간을 통해 무함마드가 예수님이심을 함께 알아보면서, 무슬림에게 역사적 증거로 전하는 복음 2단계를 나누고자 합니다.

2단계: 무함마드는 누구인가요?

이슬람의 주장: 무함마드는 570년 아라비아 메카에서 태어났고, 610년 메카 주변 히라 동굴에서 명상을 하다 가브리엘 천사를 통해 계시를 받아 예언자가 됐습니다. 그리고 622년 메카의 핍박을 피해 메디나로 피신했고, 630년 메카를 전쟁 없이 정복했으며, 632년 메디나에서 사망했습니다. 무함마드 예언자는 메카에서 12년 동안, 메디나에서 10년 동안 알라의 계시를 받으며 사역한, 알라의 마지막 예언자입니다.

반박: 그런데 지금 당신이 말씀하신 무함마드의 일생을 누가 처음 말했는지 아시나요? 누가 언제 무함마드의 전기를 처음으로 썼는지 아시나요? 무함마드가 죽은 지 200년 후인 833년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븐 이샴이 쓰고 죽었습니다.

그리고 무함마드의 언행록이라는 <하디스> 중에서도 가장 권위 있는 부카리 하디스가 무함마드가 죽은 지 240년 후인 870년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에서 나왔고, 무슬림 하디스는 무함마드가 죽은 지 245년 후인 875년 이란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사람에 대한 전기나 언행록은 그 사람과 함께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오랫동안 지냈던 사람이 써야 신뢰가 있습니다. 가족이나 제자, 비서나 지인이 써야 신뢰할 만합니다. 그런데 이 자료들은 메카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먼 곳에서, 너무 먼 훗날에, 너무 관련이 먼 사람이 썼습니다.

이 자료를 가지고 7세기 때 메카에서 살았던 사실적 무함마드의 일생을 알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왜 이슬람에서는 7세기 때 메카에서 나온 자료는 단 하나도 없을까요?

7세기 때 자료가 하나 있긴 합니다. 624년부터 725년 사이에 지어진 이슬람 초기 모스크들입니다. 그런데 이슬람 초기 모스크들의 기도 방향은 메카가 아니라 요르단 페트라였습니다. 691년 예루살렘 바위돔 모스크의 기도 방향도 페트라였습니다.

그럼 카바 신전은 어디에 있었다는 것일까요? 요르단의 페트라에 있었습니다. 그럼 무함마드는 어디에 있었을까요? 요르단 페트라에 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다면 무함마드가 570년 메카에서 태어났고 622년 메카에서 메디나로 피신했으며 632년 메디나에서 죽었다는 이븐 이샴의 무함마드 전기나 이슬람의 주장은, 근거 없고 허구이며 종교 소설인 것입니다.

무함마드는 7세기 때 메카에 없었습니다. 이것을 624년부터 725년 사이 지어진 이슬람 초기 모스크들의 기도 방향이 역사적 실증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7세기 자료가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무함마드 주화입니다. 인류가 동전을 발행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6세기부터였습니다. 나라의 왕이 바뀌었을 때, 새 왕이 자신을 백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동전에 자신의 형상과 이름과 지위를 새겨 발행한 것입니다. 동전이 오늘날 TV나 라디오 같은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그럼 아랍권에서는 어땠을까요? 로버트 스펜서가 아랍권에서 발행된 동전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2012년 <무함마드는 존재했었나?>라는 책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의하면, 아랍권에서 처음으로 발행된 동전은 663년 우마이야 왕조 제1대 칼리프 무아위야가 자신이 왕 즉위를 백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발행한 ‘무함마드 동전’이었습니다.

이 동전의 앞면에는 무아위야 왕 자신의 형상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머리 위에는 십자가 왕관을 쓰고 있었고, 양손에는 십자가를 들고 있었으며, 아래에는 이름인 ‘MUYA(무아위야)’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무아위야는 아랍계 크리스천이었습니다. 뒷면 맨 위에는 십자가가, 가운데에는 동전 단위 40을 말하는 M자가, 아래에는 ‘MHMD(무함마드)’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무함마드?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를 말할까요? 아닙니다. 그는 632년에 죽었습니다. 그는 무슬림이었습니다. 이 동전은 무아위야가 나라 왕이 되었음을 백성들에게 알리기 위해 발행한 것이었고, 여기에는 크리스천의 표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MHMD’는 무슨 뜻일까요? ‘찬송받을 자(The praised One), 기름 부음 받은 자(The anointed One), 사랑스러운 자(The lovely One, 아가서 5:16)’라는 뜻입니다. 어떤 리더가 왕위에 올라 찬송받는 자가 되었고 기름 부음 받은 자가 되었고 사랑스러운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로 보아 ‘MHMD’는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왕의 칭호였고 직위였고 타이틀이었습니다. ‘MHMD’는 현실적으로 동전에 새겨진 무아위야 왕을 말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무아위야 왕이 머리 위에 쓰고 있는 십자가 왕관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MHMD, 무함마드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663년 무아위야 왕이 발행한 무함마드 동전이 역사적 실증과 고고학적 유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장찬익 목사.

▲장찬익 목사.

장찬익 목사

아일레 선교회 대표
광주중앙교회 협동목사

※외부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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