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아트센터, 부산에서 가족 뮤지컬 <오병이어>도 선보인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수영로교회 희락홀에서 2월 25일까지

광야아트센터와 광야뮤지컬캠프
학생들 함께 다음 세대 프로젝트
서울에서도 3월 1일까지 공연

▲뮤지컬 &lt;오병이어&gt; 중 한 장면. ⓒ광야아트센터

▲뮤지컬 <오병이어> 중 한 장면. ⓒ광야아트센터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장기 공연 중인 광야아트센터에서 복음을 담은 가족 뮤지컬 <오병이어>도 희락홀에서 공연한다.

광야아트센터의 첫 어린이 뮤지컬인 <오병이어> 부산 공연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토요일 오후 2시 각각 진행된다.

광야아트센터는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을 비롯해 <요한계시록>, <요한복음>, <루카스>, 〈ABBA: 아바> 등을 제작한 바 있다.

광야아트센터는 한국교회 교회학교에 ‘복음의 흥왕’을 열망하며, 다음 세대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전도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오병이어 이야기’를 가족 뮤지컬 <오병이어>로 준비했다.

▲뮤지컬 &lt;오병이어&gt; 포스터. ⓒ광야아트센터

▲뮤지컬 <오병이어> 포스터. ⓒ광야아트센터

뮤지컬 <오병이어>는 성경을 바탕으로 한 감동과 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세례 요한을 잃고 슬픔에 빠진 사람들이 예수님이 계신 빈 들까지 쫓아왔다. 그들을 위로하고 아픔을 어루만져 주시는 예수님이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오병이어의 놀라운 기적을 행하셨다. 예수님의 진심과는 달리, 사람들은 기적을 경험한 후 크게 흥분해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 했다. 그들에게는 ‘필요를 채우시는 예수님’이 더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기적을 통해 예수님께서 알려주시기를 원하신 것은, 예수님이야말로 진정한 생명의 떡이시기에 더 이상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가르침을 전하신 것.

▲뮤지컬 &lt;오병이어&gt; 중 한 장면. ⓒ광야아트센터

▲뮤지컬 <오병이어> 중 한 장면. ⓒ광야아트센터

다음은 뮤지컬 시놉시스.

‘루기오’라는 열두 살 먹은 유대인 남자아이. 그 아이는 엄마랑만 산다. 여덟 살 때, 아빠는 하늘나라로 가셨다. 아빠의 병을 고쳐보려고 엄마는 빚을 많이 지셨다. 그 빚을 갚지 못하면 살고 있는 집에서도 쫓겨나야 한다.

루기오는 가난하고 부족한데도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라’는 엄마 말씀을 따르고 싶지 않다. ‘부족할 때 하나님이 채워 주신 단다’라는 아빠의 유언도 잘 모르겠다. 빵 하나가 부족해서 친구들과 고민하던 루기오 앞에 예수님이 나타나 놀라운 말씀의 능력으로 부족한 자리를 채워 주신다.

루기오는 엄마가 싸주신 도시락(오병이어)을 들고 예수님을 따라 가는데…

-서울 공연
일시: 1월 18일(목)- 3월 1일(토)
목요일 오후 3시, 토요일 오전 11시
장소: 광야아트센터
강남구 선릉로 806 3, 4층/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
연령: 36개월 이상
러닝타임: 45분
예약: 네이버 예약
문의: 02-741-9182
제작기획: 광야아트센터

-부산 공연
일시: 2월 1일(토)- 2월 25일(화)
화요일 오후 3시, 토요일 오전 2시
장소: 수영로교회 희락홀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43)
연령: 36개월 이상
러닝타임: 45분
예약: www.bhcm.co.kr
문의: 051-758-0191
제작기획: 광야아트센터, 부산성시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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