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선 목사 임직 예배가 최근 미국 시카고 Full-Life Integration Church(담임 김야곱 목사)에서 진행됐다. 이 예배에서는 김경동 목사(노회장, 선한목자교회)와 우남식 목사(노회 서기, 대학마을교회), 김야곱 목사가 순서를 섬겼다.
김해선 목사는 한국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이민해 The Reformed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 of the Midwest에서 상담학과 목회학 석사 M.Div.를 졸업하고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목회대학원에서 목회학 과정을 마친 후 총회에서 준목 고시에 합격하고, 경향노회에서 목사로 임직을 받았다.
경향노회는 목사 임직을 위해 임직 순서지와 현수막을 한글과 영문으로 제작하고, 목사 가운과 참석자 선물 등을 준비해 지역을 넘어 한국인으로 미국 사회에서 새 출발하는 김해선 목사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특히 임직식을 위해 시카고 김야곱 목사와 김매리 사모와 안영배 목사 등이 헌신했다. 노회 측은 “김해선 목사가 열방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상담과 전도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쓰임받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김해선 목사는 미국 2세인 John Kim(김요한) 변호사와 결혼 후 다음 세대를 위한 목사로 출발했다. 김 목사 남편인 김요한 변호사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시카고에서 검찰·변호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아내의 임직식에서 결혼식 때 아내가 디자인해준 넥타이를 매고 참석했다.
임직 예배에서는 시카고 한인교회 손대곤 장로가 축가, 김야곱 목사가 예배 사회와 축사를 각각 전했다.
임직을 받은 김해선 목사는 “임직을 허락해 주신 경향노회와 섬겨주신 수도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에 감사를 전한다”며 “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공부를 계속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