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건강한 성장·보호 공로
폭력예방·마약예방 강사 양성
청소년과 시민들에 실질 유익
바른 성가치관 중독예방 모범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 김지연 대표와 조우경 경기1지부장이 구리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구리시청이 지난 2월 3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모범시민유공, 자원봉사유공, 주민자치활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표창을 수여한 가운데, 김지연 대표와 조우경 지부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에 헌신해 ‘청소년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가협 김지연 대표는 그동안 약 2,300명의 통합폭력예방지도사와 약 1,100명의 마약중독예방강사를 양성하고 훈련시켜 전국 학교·선교단체 등에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실질적 유익을 주는 교육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특히 구리시에서는 학부모 교육, 구리시 청소년성교육 강사양성 과정, 마약중독 예방교육 등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마약중독 예방 국제단체 코야드(COYARD) 코리아 대표로서 2023년 코야드와 구리시 간의 청소년 마약퇴치 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강의와 협약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조우경 지부장은 2020년 글로벌바른가치연구소(한가협 경기1지부)를 개소해 전국 여러 단체와 교육 기관에서 생명주의 성품 성가치관을 교육하고, 강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에는 구리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수탁받아 각종 중독 및 성폭력 예방교육과 성윤리 의식 함양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또 구리시와 남양주시 지자체 행사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10곳 이상 학교들의 성고충 자문위원과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진정 학생들을 위한 성교육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구리시청 관계자는 “외설적 성교육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 공교육 현장에서의 갈등이 해결되는 일에 구리시가 바른 성가치관 함양과 중독 예방교육의 모범을 보이고자 노력 중”이라며 “한가협 본부와 경기1지부가 생명과 가정의 가치를 중시하며 차세대 교육에 있어 구리시와 함께하니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고 아이들의 피드백도 뜨겁다. 두 분께 감사의 의미로 이 표창장을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가협은 오는 3월 15일 46기 성교육 강사양성과정을 개강한다.